여름창업아이템으로 ‘스몰포차’ 관심

[에너지경제 최용선 기자]올해 여름은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에 맞는 창업아이템으로 스몰비어에서 진화된 스몰포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몰포차는 지난해 열풍이 불었던 스몰비어창업 보다도 적은 3000만원 이하의 소자본으로 신규 창업이나 업종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튀김 안주류 위주의 스몰비어 보다 건강과 맛 그리고 개성이 강한 스몰포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경의 스몰포차 브랜드 ‘짝태패밀리’는 스몰 개념과는 다르게 탁트인 실내와 깔끔한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짝태’와 ‘먹태’라는 개성 강한 안주류로 시원한 맥주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짝태는 명태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소금으로 염장 후 넓적하게 반건조한 것으로 함경도 지방의 특산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명 쫀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먹태는 황태를 만드는 과정인 얼고 녹는 단계를 축소시켜 바삭한 황태와는 달리, 촉촉하게 말려진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짝태패밀리 지역별 매장에서는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신메뉴 제공과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짝태패맬리는 신규창업은 물론 업종변경시 창업자금을 외환은행과 프랜차이즈론 계약을 통해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가맹점 20호점까지 300만원 지원을 하고 있다. 신규창업 및 업종변경 창업관련 상담은 본사 홈페이지(www.zzaktaefamily.com) 및 전화(1644-8159)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