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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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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2억…뜨거워진 지방 부동산 시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5.19 18:54
[에너지경제 이정우 기자] 수도권과 더불어 지방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모델하우스에 수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고 청약 경쟁률이 수백대 1에 달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방 부동산이 달아오른 것은 2011년부터로, 열풍의 시작은 부산이었다. 이 지역은 억대 프리미엄이 붙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2008년 전국적인 미분양 사태 때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0.08대 1에 불과했던 부산은 그로부터 3년 후 평균 11.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반전드라마의 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현상은 각종 산업단지, 혁신도시가 들어섰고, 미분양 사태로 인해 아파트 공급이 미미했던 부분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멈춰있던 수요는 단기간에 늘어났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올해 부산 광안동에 공급된 ‘부산광안더샵’이 청약 1순위 경쟁률 379.08대 1을 보이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뿐 아니다. 2011년 청약 1순위 경쟁률에서 0.53대 1을 기록했던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는 올해 2억원(153㎡)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람은 부산을 거쳐 경남, 대구, 울산으로 확대됐다. 2012년 경남 거제에 공급됐던 ‘엘크루랜드마크’의 프리미엄이 최고 1억원(111㎡)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분양된 ‘안심역 우방아이유쉘’과 ‘협성휴포레’에 각각 7,000만원(109㎡), 5000만원(84㎡)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울산 역시 지난 2012년 공급된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가 5,000만원(84㎡)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지방에서 분양물량이 잇달아 나올 예정이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개발산업은 경남 거제시 양정동과 문동동에서 ‘거제2차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3~103㎡(1단지), 73~84㎡(2단지) 총 1,279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달 반도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39~84㎡, 총 764가구 중 563가구가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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