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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치료로도 안되는 기미 색소침착, 코스멜란 치료로 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4.30 09:24
4월부터 초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피부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때 이른 무더위에 자외선도 강력하게 내리쬐다 보니 평소보다 기미, 주근깨, 잡티가 부쩍 늘어난 것이다. 

자외선으로 인해 색소침착은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가리는 것이 쉽지 않고,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로 얼룩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민간요법이나 가정에서의 미백관리로는 색소를 없애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적인 조건을 따져도 전문 스킨케어가 효율적이다.

보통 색소침착을 비롯한 색소질환은 피부 내에 침착된 색소를 파괴하는 레이저 시술이나 IPL, 미백관리 등으로 치료하는데, 색소의 종류에 따라 레이저 치료가 아예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미와 염증 후에 생긴 색소침착이다. 이러한 증상은 레이저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색소침착이 악화되는 여름이 되기 전 코스멜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코스멜란은 phytic acid, azelaic acid, ascrobic acid, retinyl palmitate, kojic acid 등 여러 미백성분을 배합해 멜라닌 형성과정의 주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미나 잡티의 원인이 되는 과도한 색소를 탈락시키고 세포재생을 도와 기미와 염증 후 색소침착, 레이저 치료 후에 발생하는 색소침착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제20차 세계피부과학학회에서 3천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미치료 결과로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약 2~4주 동안 색소침착의 개선효과를 나타내며 기미 치료 등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코스멜란 치료는 약 6주~10주 정도의 기간 동안 매주 치료가 진행된다.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치료 후 1~2주 후에는 환자가 눈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효과가 빠른 편이다. 

코스멜란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공식수입업체 ‘콘택코리아’의 관계자는 “코스멜란은 레이저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피부가 더 예민해진다던가 건조해지지 않으며 모든 피부타입의 색소침착 개선은 물론, 피부가 윤이 나고 건강해지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으므로 기미와 색소침착 치료를 망설였던 환자들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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