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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에도 추가 노안교정 길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4.13 09:19
평생 안경을 쓰지 않았던 좋은 시력의 소유자라도 백내장 수술 후에는 근시나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안경을 착용하거나 근거리를 볼 때 돋보기를 써야 한다.

그러나 시력교정레이저 기술의 발달로 백내장 수술 이후에도 시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 도입되어 이미 백내장 수술을 받은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수 노안라식수술로 백내장 수술을 받은 눈이라도 미세하게 도수를 교정하면서 노안과 각막수차까지 한 번에 교정해서 시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게 된 것이다.  

일반 백내장 수술 후 남아있는 노안은 LBV노안라식으로 교정해 주면 된다. LBV노안라식은 노안뿐만 아니라 근시, 원시, 난시 등의 미세한 굴절도수를 모두 교정하게 된다. 또 백내장 수술 후 부정난시 등 개인별 각막수차는 Presbyond LBV(P-LBV)라식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각막절편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Z4'와 기존의 레이저에 비해 각막을 20% 덜 깎고도 시력개선효과가 동일한 'MEL90' 등의 최신 레이저장비를 접목해 개인별 연령과 각막의 형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로 한층 선명한 시력회복이 가능해졌다.

노안수술 소비자만족지수 1위로 선정된 강남 조은눈안과 김준헌 원장은 "백내장 수술로 근시, 난시, 원시를 완벽하게 교정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시력교정 레이저 기술의 발달로 노안과 각막수차를 얼마든지 추가교정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수 레이저 굴절교정은 백내장 수술 후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나 돋보기를 써야 하는 경우, 밤에 빛번짐을 느끼는 경우에 바로 적용 가능해서 백내장 수술 부작용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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