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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
부산상공회의소는 17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제22대 회장으로 조성제 현 회장을 선출했다.
조 회장과 박수한 KCC전자 대표가 회장 후보로 나선 이번 경선은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치러진 것으로 조 회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조 회장은 "지역 상공인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도심철도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비엔그룹을 이끄는 조 회장은 2012년 3월에 제21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해 임기를 마쳤고,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2018년까지 부산지역 경제계를 대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