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안병용 기자

dks1117@hanmail.net

안병용 기자기자 기사모음




천정배, "호남 정치 부활시킬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3.09 13:50

광주 서구을 무소속 출마 선언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전 광주 서구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 안병용 기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4·29 재보선 광주 서구을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강력 비판과 함께 출사표를 던져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천 전 장관은 9일 광주 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정치 부활과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기 위해 자랑스러운 광주시민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 안에서조차 호남을 대변하는 것을 지역주의로 매도하면서도 선거 때는 표를 달라고 한다"면서 "그들 자신이 호남의 변화를 가로막는 기득권 세력이 되고 말았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이어 "만년 야당에 만족하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가장 먼저 호남에서 새정치연합의 독점을 깨뜨리겠다"고 말했다.

또 "호남에서 '제2의 DJ'를 키워 그 힘을 바탕으로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천 전 장관은 "올바른 야당, 유능한 야당, 승리하는 야당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겠다"며 "온건하고 합리적인 진보세력과 양심적 인사들을 총망라해 광범위한 세력을 규합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의 야권분열 우려에 대해선 "새판짜기를 위협으로만 여기는 기득권자들의 불순한 비판에는 조금도 귀를 기울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