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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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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도로 아스팔트 걷어내고 녹지공간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2.17 00:37

신길3동 4200㎡…영등포구 토지 매입비 150억원 절감

▲영등포구 이면도로 녹지공간 조성

영등포구 이면도로 아스팔트 걷어내고 녹지공간 조성

[에너지경제] 영등포구가 이면도로의 차량통행을 막고 녹지공간 4200㎡를 조성한다. 공사에는 시비 5억원과 구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5월말 준공된다. 이번 녹지공간 조성에는 약 150억원의 토지매입 비용이 절감됐다.

구는 1인당 서울 평균(16.37㎡)보다 녹지가 적어(7.33㎡) 녹지 확충에 고심하던 중 한적한 이면도로에 눈길을 돌렸다. 신길3동 신길우성1차아파트 서측 이면도로는 길이 200m, 폭 21m가 되는데 평소 차량통행이 많지 않아 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녹지공간으로 지정됐다.

이면도로에는 기존 가로수를 적극 활용해 대왕참나무 등 12종 4576주를 심고, 병아리꽃나무 등 7종 4453주, 초화류인 수크렁 외 28종 6만7060본도 식재된다. 입구는 화강석 판석 포장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조성하고, 산책로는 보행자 편의를 위해 탄성포장을 한다. 녹지공간 가운데는 작은 공연이나 모임 등에 활용 가능한 커뮤니티 정원을 설치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녹지공간 조성은 적은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투리땅 녹지사업 등 녹지공간을 보다 많이 조성해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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