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이강후 의원(새누리당, 원주을)은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 현안보고에서 강원랜드의 사장, 부사장 공석 장기화로 인한 업무공백을 우려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원랜드는 전임 사장(최흥집)이 지난 2월 7일, 전임 부사장(김성원)이 지난 4월초 사임한 이후 각각 5개월, 3개월간 공석으로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후 의원은 “강원랜드는 3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연매출 1조 3000억원을 올리는 강원도의 대표 공기업”이라며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의 공공사업과 국가사업을 주도하는 강원랜드가 사장, 부사장의 공석으로 업무공백이 심각한데 산업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나?”며 장관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윤상직 장관은 “강원랜드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대한 빠른 시기에 사장 공모 절차를 추진하고 진행상황을 의원실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