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에 위치한 신성이엔지 본사 (사진=신성이엔지) |
신성이엔지는 신성에프에이의 시장 확대와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최대 로봇 기업인 시아선 그룹과 공동경영을 위한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지난 5월 신성이엔지는 물적분할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운송장비 기술력을 보유한 신성에프에이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신성에프에이는 중국 시장의 디스플레이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2012년 연간 수출 136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3050억 원으로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성이엔지는 본격적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시아선 그룹에 지분 80%를 1040억 원에 매각하고 공동경영 의지를 다졌다. 신성이엔지는 앞으로 시아선 그룹이 보유한 로봇 기술과의 시너지로 신성에프에이에서 고도화된 공장 자동화 장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해 신성이엔지는 부채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말 기준 740%의 부채비율은 현재 200% 수준까지 낮아졌다. 신성이엔지는 앞으로 풍부한 유동자금을 활용해 시장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그리드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하반기부터 대규모 신제품을 선보인다. 우선 고밀도 태양광 모듈을 하반기부터 생산한다.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15~20% 출력과 심미적 우수성이 높은 제품으로 영농형 태양광, 건물의 옥상 등 한정적인 면적에서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전시회에 출품해 고객들의 문의를 받았으며 계약을 요청하는 고객들도 많았다. 앞으로 신성이엔지의 주력 제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 가장 큰 불편으로 꼽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신개념 공기청정기와 몸과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주는 에어샤워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는 고청정의 제조환경에서 사용했는데 시장 확대를 통해 일반 아파트와 건물 입구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신규 제품들은 수익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이 심화된 기존의 시장이 아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그동안 기회와 위기를 함께 했는데 유동성을 확보한 신성이엔지는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며 "뿌리가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적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잼코노미] 코스피 4000 시대 개막…‘개미와 한 배 탄 李대통령](http://www.ekn.kr/mnt/thum/202510/rcv.YNA.20251027.PYH2025102725990001300_T1.jpg)
![[2025 국감] 김소희 의원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실상 폐지 환영, 인센티브 기반 정책으로 가야”](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8.5f799d9e23e241bdbc91dbaffefc6359_T1.png)
![[학생기고] 작지만 거대한 혁명, SMR이 바꿀 에너지 미래](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8.ddbd2f8c3d8548a98e86c06627b81bb4_T1.png)


![[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트래블월렛 손잡고 디지털 해외결제 역량↑ 外](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8.51018b3de1914059b59f710326f8ed4d_T1.jpg)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지구살리기’ 환경교육 캠페인 펼쳐 外](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8.8d0ad11d26b54849be49f3147ffff094_T1.jpg)
![[2025 국감] 안호영 “출자회사 빚더미인데… 한전은 ‘배당잔치’”](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8.f4921c8e818441e8af9b6eb0095b342a_T1.png)
![[EE칼럼] 사이버 안보의 심각성, APEC에서 다뤄져야](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401.903d4dceea7f4101b87348a1dda435ac_T1.jpg)
![[EE칼럼] 기후리더십은 희생이 아니라 성장 전략이다](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520.349b4b88641c421195241a2980f25719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뜨거운 증시, 거품인가 회복인가](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캄보디아만 탓할 일인가](http://www.ekn.kr/mnt/thum/202510/news-a.v1.20241109.b66efaf66a144273bc45695d05163e00_T1.jpg)
![[데스크 칼럼] 이커머스 정산주기 단축, ‘선의의 규제’가 초래할 역풍](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0105.00106f8496ba40f5af6df3babd4ef03c_T1.jpg)
![[기자의 눈] 코스피 4000, 레버리지와 인버스가 함께 웃는 이상한 장세](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7.b79b984b357646db9766af625f8c50af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