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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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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中 마안산시와 국제자매도시 30주년 우의 다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06 09:48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전날 꺼빈(葛斌) 시장 등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대표단이 창원시청을 방문해 국제자매도시 30주년에 따른 상호 우의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양 도시는 1994년 10월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오랜 기간 긴밀한 왕래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잠정 중단됐다. 이후 지난 10월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해 창원시가 마안산을 방문해 교류를 재개하는 물꼬를 텄고, 마안산시 답방 차원의 우호 방문으로 마안산 시장이 이번에 창원을 방문했다.


창원시, 中 마안산시와 국제자매도시 30주년 우의 다져

▲홍남표 창원시장이 5일 창원시청에서 꺼빈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시장을 만나 국제자매도시 30주년 우의를 다지고 있다. 제공=창원시

마안산시 대표단은 창원산업진흥원을 방문해 향후 마안산시 상무국, 투자촉진센터, 공상연합회와 연계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창원의 강소기업인 현대정밀을 방문하고, 굿데이 뮤지엄을 시찰했다.


마안산시는 인구 219만명, 면적 4049㎢의 안휘성 경제 중심도시다. 철강산업으로 확충된 제조 인프라와 교통 요충지로 인해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마안산의 연간 제조업 투자와 1인당 GDP는 안휘성 선두며, 기타 주요 산업으로 스마트제조업과 친환경 에너지 등이 있다.


꺼빈 마안산시 시장은 “30년 친구인 창원시를 방문하게 돼 기쁘고 창원시가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양 도시 교류가 국제자매도시 30주년을 맞아 상호 방문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파트너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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