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민선8기 양주시 후반기 현안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보에 연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8일 강수현 시장은 국회에서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만나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하이패스 전용 IC 신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양주광석 택지개발지구는 2007년 12월 지구로 지정되고 2009년 11월 협의 보상실시 후 지장물 철거까지 완료됐으나 현재까지 개발이 미뤄지며 방치된 토지와 흉물스러운 펜스로 지역주민이 온갖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하며 지역 공동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2015년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사업 청산을 결정하자 지역주민과 양주시-경기도 등 지역 정가에서 사업 재추진을 강력히 주장해 2018년 LH가 사업 재추진을 결정했다.
그러나 2023년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이 중단되며 현재 수요조사 용역을 추진 중인 상황이다.
이에 강수현 시장은 올해 3월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에서 LH의 수요조사 용역결과에 따른 사업계획 재수립 및 착공과 사업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양주시와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해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양주광석 택지개발지구 장기간 방치로 지역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LH에 대한 국토부 차원 독려와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아울러 서울~양주 고속도로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광백저수지 하단 하이패스 전용 IC' 신설을 건의하는 공동 추진 6개 도시 시장 명의의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강수현 시장은 30일 “앞으로도 정부부처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적기에 우너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