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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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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중립 우수사례,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30 23:57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방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국내외에 알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8일 제주 소노벨에서 콘퍼런스를 열어 올해 우수지자체로 광역 2곳(충남, 전남), 기초지자체 4곳(고양특례시, 서울 동대문구, 광명시,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1곳(충북센터)을 선정하고 표창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차별성, 단체장 관심, 사업성과 창출, 타 지자체 적용과 활용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폐기물 분야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힘쓰고, 전국 최초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세대수와 환경상 영향 정도 등을 반영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도모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대형폐기물 무상처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기존 폐기물 적치장을 자원순환 시설로 전환해 생활폐기물 처리를 확대하는 등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자원순환경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남훈 자원순환과 팀장은 30일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폐기물 자원화 정책이 국내외 폐기물 분야 탄소중립 정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전국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선정은 고양시가 탄소중립을 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향한 실천을 지속해나가며 국내외 탄소중립정책 선두주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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