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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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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부모나라, 아이 간식 성분 분석 서비스 ‘간식 구조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2 10:37

부모나라 앱서 바코드 스캔 시 1만2000개 식품 정보 분석 결과 제공

유플러스

▲부모나라 이용자가 아이와 함께 '간식구조대'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의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간식구조대를 활용해 편리하게 아이 먹거리 성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나라는 육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자녀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아이와의 대화법, 자녀 성장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가 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품의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기존 가공식품 영양 성분 비율이 성인 기준으로 표기돼 있는 만큼, 자녀의 연령과 성별에 맞춘 하루 필요 섭취량으로 환산한 영양 성분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3세 여아의 부모가 초코 과자의 영양 성분을 간식구조대를 통해 확인하면 3세 여아의 하루 권장 섭취량 중 초코 과자가 차지하는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간식구조대를 통해 위험한 먹거리도 걸러낼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국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600여개의 식품 첨가물 성분을 분석해 먹거리별 위험도를 제공한다.


부모나라는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영역이 놀이, 양육 방법,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왔다. 지난해 9월 놀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놀이구조대'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육아 고민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ixi육아매니저'를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부모나라를 부모들의 육아 필수 서비스로 성장시키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라며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간식구조대에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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