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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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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복지부 손잡고 가족돌봄청년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1 10:34

직무체험 등 가족돌봄청년 자립 지원, 제품 후원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왼쪽)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왼쪽)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서 보건복지부와 가족돌봄청년 등 돌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 장애 등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가족을 주로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이다.


협약을 통해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립 지원에 나선다. 직무체험 프로그램 지원자에게 남양유업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에서 바리스타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바리스타 직무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활동, 자격증 취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에게 인턴,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도 신설하는 등 구직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가족돌봄청년 가정에 '맛있는우유GT', '맛있는두유GT', '초코에몽', '테이크핏', '17차' 등 다양한 제품을 후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과 함께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CSR) 슬로건을 공개했다. 영유아∙가족돌봄청년∙한부모 가족∙노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각지대 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보건복지부와 맺은 사회공헌 협약도 이 같은 전략의 하나다.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물품 후원, 자립 지원, 취업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새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공헌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등 정부 및 기관, 단체와 협업을 확대하며 생애주기 맞춤형 CSR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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