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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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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신입사원에 ‘원영적 사고’ 주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5 09:52

교육수료식 참석…계열사 전 임직원에 삼계탕·갈비찜·도가니탕 등 선물

현정은

▲7월3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현정은 회장이 '2024년도 신입사원 교육수료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을 격려하고 사원증을 걸어주는 등 감성 스킨십을 이어가고 있다.


5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진행된 '2024년도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참석했다.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의 초긍정적 사고를 일컫는 신조어 '원영적 사고'도 언급하며 “긍정의 힘은 '현대정신'의 핵심가치로, 이제는 여러분들의 신선한 감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해달라"고 주문했다.


현대그룹은 말복을 앞두고 국내·외 임직원 6607명에게 여름철 보양식 선물도 배송하고 있다. 현 회장은 취임 초기인 2005년부터 보양식 선물을 보냈고, 올해는 △삼계탕 △갈비탕 △도가니탕 △갈비찜 등이 포함됐다.


그는 동봉한 편지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40주년, 현대무벡스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비롯한 노력과 헌신으로 그룹이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전했다.




20년째 이어진 '비전 포럼'과 최근 열린 '한낮의 재즈콘서트'을 비롯한 시간을 통해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 사고가 움틀 수 있다는 소신도 펼치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의 지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 스킨십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적극적 참여와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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