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는 대전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4년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경쟁력 제고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자의 고유 개성과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해 홈페이지, 시설물, 굿즈, 포장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 중 하나의 사업주체(상인조직)를 보유한 곳으로 지원금은 최대 3240만원 규모다.
앞서 지난해에는 대전시 중구에 있는 태평전통시장을 지원, 공동브랜드인 '태평대전'과 캐릭터 개발을 통해 상표와 디자인 총 10건을 출원했고 이를 장바구니, 기념품, SNS 등 홍보물과 배송차량, 시설물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대전 중구 문창전통시장은 한밭야구장 및 충무체육관 인근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더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정승원 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장은 “지난해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을 받은 태평전통시장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도 문창전통시장의 인지도를 높여 보다 많은 이용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