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 리더십·미래비전 'NICE 2030' 추진 등 인정받아
미래헬스케어본부 설립 '환자 중심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성균관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이 제10대 원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말까지 3년 간이다.
경추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신 원장은 지난 3년 동안 9대 원장을 수행하며 외유내강 및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통해 중증의료 강화, 스마트헬스케어 구축, 경영지표 향상 등 여러 발전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래 비전 'NICE 2030'을 수립해 강북삼성병원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나이스(NICE)는 △Network(24시간 환자와 연결되는 스마트한 병원) △In time(어느 병원보다 진료 검사가 신속한 병원) △Centreville(도심 속에 차별화된 토털 헬스케어 병원) △Emotional(따뜻하고 인간미를 느끼는 행복한 병원)을 의미한다.
아울러 미래헬스케어본부를 설립해 기존 의료 데이터와 ICT를 결합한 스마트 헬스케어를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의료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만족스럽게 근무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 원장은 세계척추신기술학회 상임이사,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등을 맡아 국내외 학계에서 핵심 의학자로 꼽힌다.
이번 주 몽골에서 양국 보건의료 협력 및 의료봉사 활동 중에 원장 연임 소식을 접한 신 원장은 지난 30일 일시 귀국해 8월 1일 주요 보직자 조회를 주재한 뒤 다시 몽골 의료봉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컨설팅 사업을 맡아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의 핵의학 시설 안전 관리 컨설팅 △의료인력 역량 강화 △간호 환경 개선 △병원정보시스템의 고도화 등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