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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사업재편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8 08:41
사업재편 지원제도 승인절차.

▲사업재편 지원제도 승인절차.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사업재편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 지역 기업 대상 설명회를 시작하고 27일에는 광주상공회의소, 다음달 중에는 부산·대전·춘천상공회의소에서 각각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재편 지원제도는 기업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재편(restructuring)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연구개발(R&D), 금융 등을 지원하고 상법·공정거래법의 절차·규제 등을 간소화하는 게 골자다. 지난 2016년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도입됐다. 대한상의는 사업재편종합지원센터 운영을 맡고 있다.


2016년부터 이달 현재까지 사업재편 지원제도를 활용한 기업은 480개사다. 연평균 53개사에 이른다. 이들 기업은 체질 개선을 통해 지금까지 37조5000억원의 신규 투자와 2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업종별로는 친환경자동차 전환에 따라 자동차부품(31.9%) 업종이 가장 많이 활용한 가운데 기계(10.6%), 조선(9.2%), 전기전자(7.3%), 소프트웨어(6.3%), 석유화학(5.2%) 의료기기(2.7%)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소재 기업에게 사업재편 지원제도와 혜택을 안내하고 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제도 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사업재편 지원제도 및 기업활력법 개정내용 △주요업종별 사업재편 추진동향 △우수 기업 사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진곡 대한상의 사업재편종합지원센터 팀장은 “그동안 사업재편 지원제도를 활용해 체질을 개선한 기업은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사업재편 지원분야가 더욱 넓어지고 금융·세제 뿐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는 기업은 선제적으로 사업재편 지원제도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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