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7일 일산서구 구산동 소재 농가에서 특화농산물 '가와지1호' 벼 모내기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가와지1호는 기존 재배 품종인 추청-고시히카리-밀크퀸 등 외래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2016년)을 통해 고양형 고유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품종이다. 찰지고 쫀득해 밥맛이 좋고 학교급식에서도 잔반이 발생하지 않을 만큼 선호도가 높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이앙기 이용해 모내기 시연](http://www.ekn.kr/mnt/file_m/202405/news-p.v1.20240518.0b051845bb1e4525a13d11484eaa78a4_P1.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이앙기 이용해 모내기 시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이앙기 이용해 모내기 시연](http://www.ekn.kr/mnt/file_m/202405/news-p.v1.20240518.27aa07e3665c486281590ae072eb8389_P1.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이앙기 이용해 모내기 시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고양농업인 대표, 농협중앙회고양시지부장, 송포농협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가와지1호를 직접 논에 심는 손모내기와 이앙기모내기 시연이동시에 이뤄졌다.
이동환 시장은 “5020년 전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재배된 가와지볍씨가 고양시 대화마을 가와터에서 발견돼 이를 기념해 가와지1호가 만들어졌다"며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고양시 대표 먹거리인 만큼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손모내기 시연](http://www.ekn.kr/mnt/file_m/202405/news-p.v1.20240518.6249ef5a63f2416a92be72dc79ae95c2_P1.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손모내기 시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손모내기 시연](http://www.ekn.kr/mnt/file_m/202405/news-p.v1.20240518.8034f16851034e48b4ea38f773dd7936_P1.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7일 손모내기 시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주형 도시농업과 팀장은 “올해 가와지1호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0.9% 감소했는데, 이는 곡식이 여무는 시기에 고온 및 폭우 등 이상기후로 수량이 감소해 농가들 선호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가와지1호 표준재배법을 확립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험연구를 통해 재배기술을 극복하고 수도작 전문 퇴직공무원들과 협력해 현장 컨설팅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