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방역 취약지 점검과 법정 감염병 발생 매개체 감시 등 방역 활동을 위해 수성구 지역자율방재단과 '방역감시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잦아지는 이상 고온으로 모기 등 해충 개체수가 이른 시기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감시단의 선제적 방역 활동으로 지역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성구보건소는 23개 동별로 조직되어 있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업해 △동별 방재단의 관내 재난예찰 시 방역 취약지 수시 제보 △방재단 합동·동별 방제점검을 통한 유해 해충 주요 서식지 관리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 독려 등 건강하고 안전한 수성구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방역취약지 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