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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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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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오늘 정식 출시…“차별화된 스트리밍 경험 만들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9 08:47

서비스 안정화 주력…‘클립 편집’ 등 새 기능 더해

치지직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9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9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고품질 영상 환경과 기술력을 내세워 이용자를 확보, 숲을 바짝 추격한 가운데 네이버의 2분기 실적 향상에 힘을 실을지 주목된다.


네이버는 이날 치지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치지직은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트위치 구독기간 합산 및 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 소개 코너 등을 추가했다.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 정책 개선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도 조성했다.


네이버는 미션 후원, 클립 편집, 비즈니스 채널 제공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치지직 클립'의 경우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하고, 이를 치지직 영상 후원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타서비스의 연계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치지직에서 생성한 스트리머의 숏폼이 네이버앱의 다양한 콘텐츠 추천 영역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스트리머 팬카페에 치지직 라이브 진행 여부 및 다시보기(VOD) 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페 연동도 더욱 고도화한다. 아울러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을 적용한 스트리머 보이스 후원 기능도 3분기 내 오픈할 계획이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꼼꼼히 서비스의 사용성 및 안정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갔고,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타서비스와의 연계, 다채로운 기능 오픈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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