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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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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벤처스, 바이오플라스틱용 신소재 기업향 신규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30 15:16

에이엔폴리, 고순도·고품질 자연친화적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효성벤처스

▲효성벤처스 CI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차세대 지속가능 신소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왕겨와 커피찌꺼기 등을 활용해 고순도·고품질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2차전지 등의 산업까지 적용 가능하다.


에이엔폴리는 올해 초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고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 기업 유일하게 소재 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생산공장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효성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효성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소재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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