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전화 한 통으로 대부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포천시민원콜센터(1533-2200)를 11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임종훈-조진숙 시의원,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콜센터 구축 경과보고,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상담원이 신속-정확-친절하게 응대해 시민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주는 원스톱 민원행정 처리 시스템인 민원콜센터는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민원콜센터를 통해 시민은 일반민원, 복지, 세정, 교통, 문화·관광, 생활민원 안내와 함께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 요금에 대한 납부금액 및 미납액, 납부계좌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5월부터 포천시는 각종 세금을 비롯해 주정차 과태료, 세외수입에 대한 금액 및 납부계좌 안내까지 상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천시 대표 누리집(pocheon.go.kr)에 '답변봇'이란 인공지능 상담원(AI챗봇)을 민원콜센터 최초로 도입해 시민이 업무시간 외에도 문의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백영현 시장은 개소식에서 “민원콜센터 개소가 시민이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포천시 목소리인 만큼 더욱 친절한 응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민원콜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9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야간,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