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화)
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강원도-일본 돗토리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6 01:05

25일 김진태 지사-가메이 가즈요시돗토리현 부지사 면담 가져
돗토리현 방문단, 춘천·강릉·동해 방문
동해항~사카이 미나토항 바닷길 재개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 예방

▲김진태 도시사는 25일 도를 방문한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돗토리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일본돗토리현 가메이 가즈요시(亀井 一賀) 부지사와 25일 만났다.


도에 따르면 이번 돗토리현 방문단은 부지사를 단장으로 돗토리현 국제교류추진과 한국교류팀, 통상물류팀 및 민간교류단 등 35명으로 25일과 26일 이틀간 춘천, 강릉, 동해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와 히라이 신지(平井 伸治) 돗토리현 지사는 지난해 7월 4일 도청에서 만나 강원특별자치도-돗토리현 간 우호제휴협정서를 갱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11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서도 만나 양 지방정부 간 30년 우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틀간 돗토리현 방문단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춘천 내 업체를 방문한다.


이어 도청 제2청사를 방문해 글로벌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7월 동해와 돗토리 사카이 미나토항 항로재개 협의를 위해 두원상선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지난 1월에 지진 피해 복구 중에도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방문단을 파견해줘 감사하다고 사말을 전하고, 히라이 신지 지사의 안부와 지진 피해 복구 상황 등을 물었다.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방문한돗토리현 교류단을 따뜻하게 환영해줘 감사하다 며 지진 피해 복구는 아직도 진행 중 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작년 11월 도쿄에서 히라이 지사님과 함께 하늘길, 바닷길, 마음의 길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다시 재개돼 기쁘다"며 “도와 돗토리현의 30년 우정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는데 앞으로도 우리의 신뢰가 더욱 깊고 강해지리라 믿는다. 다음 돗토리현 방문에는 바닷길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는 “다시 재개된 하늘길, 바닷길로 마음의 길이 더욱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