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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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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태양광수익금 기후대응기금으로 적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7 23:28
광명시-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27일 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금 조성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27일 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금 조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민 투자로 생산된 태양광 전력판매 수익금 일부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조성된다.


광명시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임대하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 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2041년까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한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광명시에 두 번째로 설립된 에너지 분야 시민참여형 협동조합이다.


시민은 출자를 통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유휴옥상 등에 구축한 여러 개 태양광발전소를 플랫폼 형태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재 재활용품선별장(1~5호기), 국민체육센터(6호기), 보건소(7호기), 시립노인요양센터(8호기)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8기 태양광발전소에서 연간 91만6308kWh 전기가 생산되고 있다.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은 기후위기 대응사업 재원과 체계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안정적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명시는 2023년 9월 경기도 지자체로는 최초로 관련 조례를 별도 제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광명시민이 참여해 만드는 태양광발전소는 민-관 협력 탄소중립 정책의 대표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시설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발전수익이 탄소중립 정책에 재투자돼 탄소중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근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이사장은 이에 대해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구축된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며 “추가 발전소 건립부지 발굴에 광명시의 지속적인 협조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태양광발전소 추가 구축을 목표로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와 협력해 부지를 발굴 중이며, 조합원과 함께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확대하고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조합원 가입에 관심 있는 광명시민은 광명시기후에너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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