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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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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서 연천군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6 04:14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15일 열린 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내버스 무료운행 방안 모색'을 제시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우리 연천군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시내버스 무료 운행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연천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 유적을 가지고 있지만, 교통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무료 운행 정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첫째로, 시내버스 무료 운행은 연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연천군을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들어 주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관광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어, 더욱 맘 편히 연천군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연천군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둘째로, 시내버스 무료운행은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증가하면 개인 차량 이용이 줄어들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이는 대기오염 감소 및 청정 연천과 탄소중립 도시 이미지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변 지역과 연결되어 문화, 교육, 의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시내버스 무료 운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무료운행으로 인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이동량 증가는 자연스러운 소비 활동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관광객과 주민들의 소비가 증가하면, 지역상권 또한 활기를 띠게 됩니다. 이는 연천군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더 나아가 많은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이미 경북 청송에서 시행되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전남 완도군, 충북 진천군 등에서도 무료운행을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청송군은 전국 최초로 무료버스 운행 사업을 시행하였고, 연간 2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관광객 유입 등 부수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완도군은 2024년 상반기, 진천군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운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내버스 무료운행에는 예산이라는 문제가 따를 수 있습니다. 예산이라는 문제의 대응책으로는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세수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인한 지역경제 성장이 예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구 규모가 비슷한 완도군의 경우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여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충분히 시행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정책은 연천군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은 단기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책을 통해 연천군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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