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
6일 구리시에 따르면, 깨끗한 경기 만들기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단속 및 홍보 강화, 인프라 및 처리체계 구축, 주민참여 감시체계 마련 및 정화활동 확대를 목표로 하는 정량평가와 시군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경진대회(정성평가)를 합산해 우수 시군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는 △폐기물 처분부담금 부과금액 감소율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 감량 실적 △불법행위 예방 감시 인프라 구축 △신속한 폐기물 처리체계 마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특수시책인 ‘구리시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가 예정돼 생활폐기물 감량이 필요한 시점에서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코자 하는 공공분야 역할 중요성을 부각시켜 평가단 관심을 크게 끌어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장려상은 경기도가 깨끗한 경기 만들기 3개년 평균 대비 실적 향상이 가장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는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 직원과 환경미화원 노고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생활쓰레기 감량 시책이 시민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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