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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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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삼성지하차도 확장 15일개통…호수로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6 05:50
고양특례시 삼성지하차도 확장 16일 개통

▲고양특례시 삼성지하차도 확장 16일 개통.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삼성지하차도를 4차로로 확장했으며 오는 8일 사전점검을 마치고 15일 본격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 호수로 교통이 대폭 개선된다.

이번 공사로 삼성당취락과 능곡삼거리를 연결하는 삼성지하차로가 확장돼 능곡지역과 일산지역을 연결하는 호수로 간선도로 기능이 강화됐다.

기존 삼성지하차도는 2차로 조성돼 병목현상 원인이 됐다. 또한 차도 내 경사로가 급해 호우-폭설 시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확장공사 요구가 지속 제기돼왔다.

삼성지하차도에서 확장된 구간은 총 410m로 민관 협업을 통해 일산방향 170m는 고양시가, 능곡방향 240m는 인접한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이 공사비를 부담했다. 총사업비는 약 60억원이 소요됐으며 공사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됐다.

삼성지하차도 확장공사로 고양시는 향후 고양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창릉지구, 고양장항지구 및 능곡지역 재정비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환덕 공사과 팀장은 5일 "삼성지하차도 공사를 위해 차량을 전면 통제해 기존 이용자가 많은 불편을 겪으셨다. 오랜 기간 이해하고 협조해준 지역주민에게 감사말씀을 드린다. 확장된 삼성지하차도가 발전하는 고양시 물류-교통-관광의 동맥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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