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박성준

mediapark@ekn.kr

박성준기자 기사모음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부정평가는 2%p 내려[한국갤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2 13:29
업무개시명령 심의 국무회의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2일 여론조사 결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각각 1%포인트 상승, 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공정/정의/원칙’(12%), ‘외교’, ‘노조 대응’,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8%), ‘주관/소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6%),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5%) 순이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5%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12%), ‘독단적/일방적’,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9%), ‘외교’(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이상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통합·협치 부족’, ‘인사(人事)’(이상 5%) 등이 있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0%였다.

갤럽은 이번 평가에서는 원칙과 노조 대응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반면 소통과 인사 부분이 지지율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오른 35%,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33%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23%), 한동훈 법무부 장관(10%), 홍준표 대구시장(4%),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이상 3%), 오세훈 서울시장·유승민 전 의원·이준석 전 대표(이상 2%)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