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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트렁크 40% 확대 ‘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6.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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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 슈팅 브레이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는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슈팅 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짐 칸이 큰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다.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즐기던 사냥 문화에서 사용하던 마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의 크기를 갖췄다. 기존 G70 세단 대비 40% 커진 기본 트렁크 공간 465L를 제공한다. 후석 시트 폴딩 시 최대 1535L의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외장 컬러는 G70 세단 대비 슈팅 브레이크에서만 선택 가능한 캐번디시 레드, 한라산 그린, 카프리 블루 등을 포함해 총 9개다. 내장 컬러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샌드스톰 그레이 투톤 등 총 6개 중 선택할 수 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엔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힘을 낸다. 후륜 18인치 기준 공인복합연비는 10.4km/L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차에 측면 충돌시 탑승자들 간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을 포함해 10 에어백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등을 탑재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도 운영한다.

스포츠 모델에는 주행 상황에 맞게 차량 감쇠력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 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시키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블랙 컬러 브렘보 모노블럭 브레이크 △19인치 미쉐린 타이어 및 스포츠 전용 휠 △스핀 패턴 알루미늄 도어 가니쉬 및 플로어 콘솔 △스포츠 전용 천연 가죽 시트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듀얼 머플러 등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는 다음달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기본(프리미엄)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게 됐다"며 "G70 슈팅 브레이크는 멋과 실용성에 우수한 성능 등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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