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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 지급액 100억원 육박...다음달 15일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0.10 12:13
캐시백

▲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사실상 현금으로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지급액이 1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10월분 캐시백 지급액이 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다음달 15일 지급된다.

캐시백 신청자는 이달 9일 현재 114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은 11만명(1.0%)이었다.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에 달해 신청자 대부분이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하면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1인당 최대 지급액은 월별 10만원이다.

참여자 수와 캐시백 발생 구조 등을 고려할 때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이달 후반으로 갈수록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재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캐시백은 사업 종료 전까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2분기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신청 희망자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전담 카드사로 지정해 해당 카드사에 신청하면 된다.

카드 사용액은 신청 일자와 상관없이 10월 1일 사용분부터 인정된다. 산정 기준이 되는 2분기 카드 사용 실적은 카드사 지정 신청 후 2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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