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CI. 연합뉴스 |
SK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1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37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순이익은 505억원으로 288.4%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고 특히 양대 성장축인 친환경 코폴리에스터와 바이오사이언스의 호실적 덕에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린케미칼 부문 코폴리에스터 사업 매출은 작년보다 14.1% 증가한 1377억원, 영업이익은 46.6% 증가한 189억원이었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 사업은 매출 641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거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힘입어 매출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출범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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