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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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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당대표 도전 나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8 07:07

"당대표 되면 신공항 특별법 챙길 것"...TK는 당 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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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TK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 9일 안동, 영양 지역 순회에 이어 16일에도 군위, 의성, 청송지역을 순회에 하면서 당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오전 군위군 화본역에서 만난 조 의원은 지역의 핫 이슈인 통합신공항에 대해 먼저 말문을 열었다.

―통합신공항에 대한 견해는.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국회의원은 지역구도 중요 하지만 국가발전이 더 중요하게 생각 해야 된다.

―TK출신 유력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그동안 TK지역을 방문하면서 지역 민심이나 당원들의 여론을 종합해 보면 TK출신 유력 정치인들이 그동안 뭘 했느냐로 집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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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조경태 의원 인터뷰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은 자신이 TK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 정치 현안에 대한 견해는.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까지 끌어안는 대통합의 정치를 펴겠다.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거론되고 있는 야권의 대선 후보들을 모두 끌어안아야 한다.여기에다 홍준표, 윤상현 의원까지 복당시켜야 한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서울과 부산의 단체장부터 대선후보들까지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국민의힘의 쇄신에 대한 견해는.

▲꼰대정당, 웰빙정당, 낡은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 던지는 게 중요하다.여당보다 더 혁신적인 사고를 가지고 젊고 참신한 정책 대안을 내 놓아야 한다.계파와 출신을 따지지 않는 인재 등용과 원칙에 기반한 공정한 당 운영만이 쇄신의 길이다.

중도층 지지 전략에 대해서도 공정의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여실히 증명된 만큼 민심을 읽고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

―당적을 옮긴 이유는.

▲이미 9년 전 문재인 5대 불가론을 설파했다. 친문의 패권주의와 무능이 서로 필연적으로 결합하면서 민심이 돌아선 계기가 됐다고 진단한다. 민주당의 제가 당 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다.

―당 대표가 된다면.

▲초선보다 젊은 53세 5선 의원으로 당대표가 되면 정권 재 창출에 앞장서겠다. 항상 운동화를 신는 당 대표 서민 이미지 당 대표가 되도록 운동화 정신을 잊지 않겠다.운동화를 신는 이유는 겸손의 표현이다. 끈이 풀리면 고개를 숙인다. 서민들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임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당 대표가 되겠다,누가 뭐라고 해도 당의 본류는 대구·경북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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