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전) 케이블 일체형 지문인식장치. |
▲(개선 후) 케이블 분리형 지문인식장치. |
그간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와 지문인식장치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차량내에 매립한 경우, 이용자가 지문인식장치의 지문등록을 갱신하거나 고장난 지문인식장치를 수리할 때 매립된 케이블을 철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공 대전충남본부와 엠피온은 지문인식장치와 연결케이블이 분리되는 ‘케이블 분리형 지문인식장치’를 개발·출시해 간편한 설치 및 고장수리를 가능케 했다.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중 기존 케이블 일체형은 8만5000원, 분리형 단말기는 9만5000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에서 올해 12월까지 총 5만대에 한해 대당 6만 원에 지원금을 제공키로 해 일체형과 분리형 각각 2만5000원과 3만5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도공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하이패스 이용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줄여 환경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효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