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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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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대전충남본부, 2세대 분리형 지문인식장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3 20:45

오는 12월까지 감면단말기 구매시 6만 원 지원(5만대 한정)

개선전

▲(개선 전) 케이블 일체형 지문인식장치.

개선후

▲(개선 후) 케이블 분리형 지문인식장치.

[대전=에너지경제신문 전병찬 기자]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엠피온과 함께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용 2세대 분리형 지문인식장치를 출시하고, 오는 12월말까지 단말기 구매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와 지문인식장치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차량내에 매립한 경우, 이용자가 지문인식장치의 지문등록을 갱신하거나 고장난 지문인식장치를 수리할 때 매립된 케이블을 철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공 대전충남본부와 엠피온은 지문인식장치와 연결케이블이 분리되는 ‘케이블 분리형 지문인식장치’를 개발·출시해 간편한 설치 및 고장수리를 가능케 했다.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중 기존 케이블 일체형은 8만5000원, 분리형 단말기는 9만5000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에서 올해 12월까지 총 5만대에 한해 대당 6만 원에 지원금을 제공키로 해 일체형과 분리형 각각 2만5000원과 3만5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도공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하이패스 이용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줄여 환경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효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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