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웅 계요병원 원장. |
함웅 병원장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역임,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제 함웅 병원장은 현재 원장으로 재직 중인 계요병원에 소아청소년 의료센터 및 중독센터를 개원, 체계적인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약류, 약물 남용 환자들의 중독 환자 치료에 전념했다. 또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정신건강 관련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서울 구치소, 안양 교도소 등 교정 시설 입소 참가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특히 경기도 병원협회 회장으로 역임할 때에 메르스 방역 및 감염병 예방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의료 취약 지역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힘써왔다.
이외에도 정신의료기관 인증평가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심사위원, 중앙의료급여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정신건강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했으며,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과에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정신병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공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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