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이 2021년 일자리 목표설정 및 정책을 제시하는 전략회의 |
올해 공시한 일자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3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 선도 동력사업 추진 △빈틈 채울 신(新) 일자리 발굴 △ 계층맞춤 일자리 풀 구축 △동반성장 지역경제 촉진 등 ‘희망사(4)’ 항이란 4가지 전략을 세우고 515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일자리기금 100억원을 전액 투입해 희망알바 신 중년 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고양 청년 뉴딜 사업 등 4만3375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맞춤형일자리학교, 고양청년인턴지원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여성인력개발·새일센터, 고양미네르바학교, 시니어 편의점 등 계층별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 매출 10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는 지역화폐(고양페이)도 2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소상공인 판로 개척,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 고용률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14만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성사혁신지구, 고양방송영상밸리, 창릉신도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계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단기적으로 는 공공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질 높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자족 기반 마련을 위해 미래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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