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
4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내·외부 위원 9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후보자 3명을 확정했으며, 김 사장이 최종 1명으로 제청될 가능성이 크다.
LH 사장은 국토부 장관이 최종 1명을 제청하면 청와대가 재가해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3년 동안 SH 사장을 맡은 김 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공공 재개발·재건축, 지분 적립형 주택 제도 등을 추진했다. 임기가 종료된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SH를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 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미국 컬럼비아대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한편 LH는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돼 설립된 이후 초대 사장인 이지송 사장(2009∼2013년)부터 이재영 사장(2013∼2016년), 박상우 사장(2016∼2019년), 변창흠 사장(2019∼2020년)까지 총 4명이 모두 외부 출신이다.
min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