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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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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4944억 목동2차우성 리모델링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28 09:30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롯데건설은 27일 경기 파주시 자유로 자동차 극장에서 열린 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미지1] 롯데건설 목동2차우성아파트 투시도

▲롯데건설이 수주한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

서울 양천구 신정동 337번지 일대에 지어진 목동2차우성아파트는 2000년 3월 준공해 21년 차를 맞은 단지다. 롯데건설은 주거전용면적 30~40% 이내를 증축하고,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 증가 가능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현재 1140가구인 이 단지를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 동 1311가구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공사비는 4944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목동2차우성아파트에 롯데캐슬 브랜드를 적용해 프리미엄 외관 특화(캐슬3.0 최신 디자인, 커튼월룩 및 메가 프레임, 대형 문주, 2개 층 높이의 동출입구 등)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옥상정원, 수영장, 게스트룸, 실내수영장, 언택트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춘 비즈센터, 갈산 및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27층의 스카이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일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롯데캐슬 안에서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롯데건설은 리모델링 참여 및 검토 대상 사업장을 기존 한강변, 강남 3구 등 선별적 검토에서 1기 신도시 등 경기도권으로도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19년 잠원 갤럭시 1차 아파트, 2020년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백화점, 호텔, 마트 등 다양한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설계 역량을 축적했다.

jihy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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