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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장관, 내일 임기 시작..."검찰개혁·법무혁신 주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27 19:56
박범계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반발에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 장관은 취임 후 검찰개혁 및 법무행정 혁신에 대한 과제들을 집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7일 박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 장관에 대한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주도로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에 반발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현 정부에서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임명되는 27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박 장관은 취임 이후 검찰개혁, 법무행정 혁신 관련된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청문준비단에서 강조한 것과 청문회에서 말씀드린 것을 정리해보니 10개 정도 과제가 있었다"며 "취임하면 검찰개혁·법무행정 혁신과 관련된 과제들을 집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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