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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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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소상공인에 5천만원 1% 초저리 대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17 17:21

-서울시장 공약에 ‘6조원 민생긴급구조 기금’ 내걸어



나경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중앙당사에서 제1차 정책발표 회견을 열고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및 경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는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보증을 받아 최대 5 천만원까지 저금리 대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7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최대 5천만원의 저금리 장기대출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민생긴급구조 기금’(숨통트임론)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최대 6조원 기금의 재원은 ‘광화문광장 공사’와 같은 불요불급한 사업 세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현 정부의 최대 300만원 재난지원금은 한 달 임대료도 못 내는 금액"이라며 "저는 초저리 장기대출로 위기 극복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특수고용자·프리랜서 예술인 등 총 120만명이다. 연이자 1%,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일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배달서비스 업체 수수료 완화, 디지털 판매 컨설팅 등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육성 방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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