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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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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펀드 순자산 700조 돌파…공모 주식-채권형은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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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지난해 펀드 순자산(NAV)이 700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동학개미운동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직접 매매가 늘어나면서 공모 주식형·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줄어들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전년말 대비 58조6000억원(8.9%) 증가한 717조4000억원이다. 설정액은 전년보다 42조3000억원(6.5%) 늘어난 69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 보면, 공모펀드 순자산은 전년(242조3000억원) 대비 13.4% 증가한 274조7000억원, 사모펀드 순자산은 전년(416조4000억원) 대비 6.3% 증가한 44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펀드 가운데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전년(74조원) 대비 1.8% 줄어든 72조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35조원에서 33조원으로 4.9% 줄었다. 머니마켓펀드(MMF)만 102조원으로 전년(74조원) 대비 38% 늘었다.

주식형펀드는 2년만에, 채권형펀드는 3년만에 순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모펀드 순자산은 부동산·특별자산펀드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지난해말 기준 사모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110조원으로 전년(97조원) 대비 12.6% 증가했다. 특별자산펀드더 전년말 기준 90조원에서 지난해 104조원으로 15.8% 늘어났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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