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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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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전기차 급속충전기 1년새 200기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12 08:41

총 789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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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 솔라스테이션.(사진=서울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서울시내 전기차 급속충전소가 800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 주요 공영주차장과 관공서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 200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내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총 789기까지 늘었다.

새로 설치된 주요 장소는 △세종로·잠실역 등 공영주차장 12곳(28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등 공공시설 3곳(6기) △충전기 여러 개를 설치해 대기 없이 이용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 5곳(25기) 등이다.

특히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시간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시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송월동 공공차고지·중랑구청 등 17곳의 급속충전기 29기는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된다.

시는 올해도 민간사업자를 지원해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를 20기 이상 설치한다. 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집중충전소’의 경우 자치구 공모를 거쳐 8개소에 24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을 시작해 아파트(공동주택)·오피스텔 등 주차장에 100기를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조사업’과 별개로 서울시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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