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21일(목)

에너지경제

김창학號 현대엔지니어링 , 올해 도시정비 수주 1조2782억원 달성

윤민영 min0@ekn.kr 2020.11.27 16:31:43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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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1조2782억원의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정비사업 시장에서 김창학 사장의 진두지휘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2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당사는 올해 서울과 경기, 인천, 청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창사 이래 첫 도시정비 수주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초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창학 사장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리더십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1601억원 규모의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도시정비사업 수주 행렬에 뛰어들었다. 본 사업은 울산광역시 중구 복산동 460-72번지 20만여㎡ 부지를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동 아파트 26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역은 전체 가구 중 63%에 달하는 1655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시공사로 선정된 지 약 8개월만에 일반 분양에 성공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속한 사업추진 역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에는 청주 사직동 247-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24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면서 1680억원의 실적을 추가했다.

5월에는 사업규모 6742억원 규모의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단독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실적 1조원을 달성했다. 본 사업은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160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45층 아파트 29개동 총 369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대형 사업이다.

7월에는 경기권 최대 도심 중 하나인 수원에서 879억원 규모의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정비형재개발’ 사업에도 진출하며 건축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1880억원 규모의 ‘종로구 공평 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는 일명 CBD(중심상업업무지구)라 불리는 서울 최중심 업무지구 내에 지하 8층~지상 최고 17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2개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정비사업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도시·건축혁신안’ 1호 사업이다. 지역의 역사성을 지키고 창조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존치와 재정비가 한번에 이루어지는 ‘혼합형’ 정비기법을 도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2조4154억원에 달하는 현금 유동성(2020년 반기보고서 기준)을 토대로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유동성은 건설사의 순조로운 사업수행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정비사업 진행 시 조합원에게 우수한 금융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현대엠코와 합병해 통합 법인을 설립해 첫 해부터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진입하며 국내 주택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의 상품들을 공급하며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건설사 중 최고수준의 신용등급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조합원분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조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건설기술 기반의 건축 역량 및 프리미엄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국내 도시정비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고품질의 주거공간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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