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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선물 거래고객 최대 300만원 드림’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해외선물 거래고객 최대 300만원 드림! 원자재 해외선물 거래하고 1+1+1 혜택까지!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이번 이벤트를 유선으로 신청한 신규 고객 및 장기 미거래 고객(2022년 7월 16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원자재 해외선물 14개 품목 중 1계약만 거래해도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미국 CME 마이크로 주가지수 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0.75달러)과 마이크로 원자재 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1.00달러) 그리고 일반/미니 해외선물 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2.50달러) 등 총 22개 종목에 대해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기존 고객을 포함한 해외선물 개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별도의 신청없이 일간 거래량에 따라 상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일간 거래량이 ▲1만계약 이상인 경우 100만원 ▲5000계약 이상인 경우 50만원 ▲1000계약 이상인 경우 1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상금은 이벤트 기간 동안 일별 중복 혜택이 가능하다. (단 거래량 구간별 중복은 불가능하며, 제세공과금 22%는 고객 부담) 이번 3가지 이벤트는 모두 중복 혜택이 가능하나, 개인당 최대 제공 가능한 이벤트 혜택금액은 총 300만원이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미국 PTP 종목의 매도 대금 과세에 대한 대안 투자수단으로 준비했다"며 "해외선물 고객에게 원자재 상품을 제시함과 동시에 할인수수료와 상금 증정 이벤트를 제공해 보다 나은 거래 환경을 조성해드리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suc@ekn.krKB證, '해외선물 거래고객 최대 300만원 드림!' 이벤트 실시

교보증권, 미래세대 위한 ‘드림업’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교보증권은 자립 청년들을 위한 ‘드림업(Dream Up)’ 장학금을 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림메이커스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도록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특히 4차산업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하여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참다운 자립을 지원한다. 교보증권과 인연을 맺은 지정복지단체 돈보스코와 상록여자 자립생활관에서 총 6명의 청년을 선발했다. 이들에게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드림메이커스에서 각자의 전공과 희망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 학업, 취업연계 교육 등에 쓰일 예정이다. 송의진 경영관리실장은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노력의 일환으로 드림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청년들이 선한 영향력 대열에 동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드림업 장학금 전달 (왼쪽부터) 최진 드림메이커스 이사장, 송의진 교보증권 경영관리실장. 사진=교보증권

외국인, 12월 국내주식 4030억원 사들여...3개월 연속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주식을 4030억원어치 사들였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작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주식을 580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4610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외국인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지난해 10월(3조5790억원), 11월(2조928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아시아(8000억원), 유럽(4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미주(-1조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8000억원), 호주(5000억원) 등에서 사들였고, 미국(-1조원), 영국(-7000억원) 등이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채권시장에서 상장채권을 2조873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6조9040억원 어치는 만기 상환해 총 4조310억원을 순회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의 채권 투자 동향은 3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됐다.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573조8000억원(시가총액의 26.4%), 상장채권 228조6000억원(상장잔액의 9.7%) 등 총 802조4000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suc@ekn.krclip20230113141109 자료=금융감독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대상 ‘부모님 전상서’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부모님 전상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삼성화재 홈페이지에 접속해 부모님께 안부인사 작성과 함께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내용을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삼성화재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따뜻한 사연을 올린 고객 200분을 선정한다. 이후 삼성화재에서 준비한 편지지에 옮겨 부모님 휴대폰으로 소정의 경품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마케팅파트 관계자는 "부모님께 평소 전하기 힘든 진심을 전달해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안부 인사와 함께 안전운전도 다짐하게 해 고객들의 명절 안전한 운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금통위 최종금리 3.75% 전망 3명…"물가·美·中 불확실성 고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올해 처음 열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또 인상됐다. 사상 첫 7회 연속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연 3.5%까지 높아졌다. 여전히 5%대의 높은 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 금통위원 최종금리 ‘3.5% vs 3.75%’로 갈려 한은은 1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경기 위축 등을 감안해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으나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이라 금리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소비자물가는 5%를 기록했다. 앞서 정점을 기록했던 6%대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한은의 물가 목표치인 2%에 비해 여전히 물가는 높은 수준이다. 이 총재에 따르면 이날 주상영 위원과 신성환 위원은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을 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려있다. 금통위원들 사이에서는 최종금리 수준이 3.5%와 3.75%로 나뉘고 있다. 이 총재에 따르면 이날 금통위에서 위원 3명은 기준금리를 3.5%에서 유지하면서 약 3개월 간 영향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나머지 위원 3명은 상황에 따라 3.75%로 올릴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금리를 3.75%까지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 이유는 물가 경로, 미국 금리 방향, 중국 경제 회복 등 불확실성이 많이 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최종금리는 당분간, 즉 3개월 기준으로 볼 때 기준금리 정점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한 것"이라며 "그 수준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것이 아니며 물가, 성장흐름, 외환시장 등을 감안해 전제가 바뀌면 바뀔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으로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의견이 3대3으로 나뉘게 되면 결국 이 총재가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다. 이 총재는 이날 의장인 자신의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인데 의견을 내서 한쪽으로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했다. 그는 "물가, 성장 경로 등을 봐야 한다"며 "원칙적으로는 물가를 가장 우선시하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하는 물가 수준이 중장기적으로 2%로 간다는 근거가 없으면 금리를 낮추기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 "중국 경제·국내 소비 위축"…성장률 1.7%보다 하향 전망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1.7%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약 두 달 만에 낮아진 이유는 중국의 상황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이 총재는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의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며 중국 경제가 단기간 나빠졌고 우리나라의 수출도 나빠졌다"며 "국내 소비도 이태원 사태, 노동시장 문제 등으로 감소 폭이 예상보다 커 12월 지표가 음(-)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했다. 올해 1분기는 성장률은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재정의 조기집행이 기대되고 미국과 유럽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많지 않고 정상화 가능성이 12월에 예상했던 것에 비해 나아질 것 같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올해 1분기에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세한 얘기는 2월에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게 보면 수출 부진, 국제경제 둔화 등으로 올해 상반기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다. 이는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고, 우리나라는 다른 주요국 침체 가능성에 비해서는 나은 상황"이라고 했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전망치인 3.6%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으나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영향이 반영되며 물가 하락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은 1~2월 중 5% 내외를 나타내다가 기저효과, 수요압력 약화 등으로 하반기로 갈 수록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최근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것에 대해서는 "과도한 규제를 통해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고 했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규제 완화로 집값이 오르고 가계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총재는 "부동산 경기가 하락국면인 상황에서 부동산 대출이 늘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남아있다"고 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되고 다시 경기가 좋아지는 시점에는 관계당국이 다시 모여 거시건전성 정책을 예전과 달리 어떻게 효과적으로 만들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dsk@ekn.kr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발언하고 있다.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우리금융, 프랭클린템플턴과 협업 강화..."해외투자 경쟁력 확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 우리자산운용과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프랭클린템플턴 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과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대표, 황우곤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표는 프랭클린템플턴 그룹의 제니 존슨 CEO, 타릭 아흐마드 APAC 공동 대표, 김태희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 대표를 만나 시너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마케팅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각 사가 운용 프로세스를 공유해 국내 기관투자자의 역외펀드 영업 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 그룹사는 신규상품 및 솔루션 개발에도 협업해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앞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산운용 분야를 언급한 바 있다.이번 프랭클린템플턴과의 협업으로 해외투자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우리금융그룹의 구상이다.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한 해외투자 펀드를 적시에 우리금융 그룹사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니 존슨 프랭클린템플턴 CEO는 "프랭클린템플턴은 25년 동안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확고히 해오고 있다"며 "프랭클린템플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우리금융그룹과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자산운용은 2021년 10월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의 공모펀드 부문을 인수한 후 펀드 이관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펀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자금 운용 규모는 1조4000만 달러(약 1750조원)다.우리금융그룹은 12일 프랭클린템플턴 그룹과 전략적 업무 협업식을 가졌다.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대표(사진 왼쪽부터), 황우곤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표,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 제니 존슨 프랭클린템플턴 CEO, 타릭 아흐마드 APAC 공동 대표, 김태희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 대표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 글로벌엑스 재팬, 일본 최초 ‘S&P500배당귀족 ETF’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Global X Japan(글로벌엑스 재팬)’이 동경거래소에 ’Global X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Global X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구성 기업들 중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귀족주에 투자한다. 지속적으로 배당이 증가하는 배당성장주는 배당 증가 기간에 따라 5년 이상 ‘Dividend Blue-Chip’, 10년 이상 ‘Dividend Achievers’, 25년 이상 ‘Dividend Aristocrats(배당귀족)’, 50년 이상 ‘Dividend Kings’로 분류한다. 이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현금흐름과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 ETF 비교지수는 ‘S&P500배당귀족 지수’다. 해당 지수는 ‘S&P 500’ 지수 편입 종목 중 최소 25년 이상 배당금을 증액해 오고, 유동시가총액 30억달러 이상이며, 일평균거래대금이 500만달러 이상인 종목으로 구성된다. 동일가중방식 및 섹터별 비중을 30%로 제한하고 있어 분산 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를 추구한다. 작년 11월말 기준 구성 종목 수는 64종목이다. suc@ekn.krLogo_Global X Japan[2904]

작년 말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보관금액 20조원…전년比 114%↑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증거금) 보관금액이 20조2868억원으로, 전년 말(9조4621억원) 대비 114.4%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채권이 채권이 15조1446억원으로 전체 담보의 74.6%를 차지하고, 그 외 상장주식 4조3350억원(21.4%), 현금 8072억원(4.0%)으로 구성됐다. 채권 담보 중에서는 국고채 10조1681억원(84.4%), 통안채 3935억원(3.3%)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예탁원이 보관·관리하는 담보는 변동증거금과 개시증거금으로 구성됐다. 변동증거금은 파생상품의 시가평가 금액 변동에 의해 발생 가능한 손실에 대비하는 담보이며, 개시증거금은 거래상대방의 계약 불이행 시 포지션을 청산하는 동안 발생하는 손실을 대비하는 담보다. 예탁원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담보 보관금액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변동증거금이 늘고, 작년 9월부터 개시증거금 의무교환 적용대상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변동증거금 보관금액은 17조4634억원(전체 담보금액의 86.1%)으로 전년 말(9조1475억원) 대비 90.9% 늘었다.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2조8234억원(전체 담보금액의 13.9%)으로 전년 말(3146억원) 대비 797.5% 늘었다. 예탁원은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유일 제3의 보관기관"이라며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우리나라 담보시장의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과 담보관리제도의 정합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uc@ekn.kr국문로고타입(가로형)[2907]

작년 채권 발행규모 774조원...전년比 6.6%↓, 순발행은 증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부동산 PF발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채권 발행 규모가 55조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협회가 13일 발표한 ‘2022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54조5000억원(6.6%) 감소한 77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발행은 130조2000억원 증가해 잔액은 259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국채 발행액은 전년보다 28조5000억원(12.5%) 줄어든 199조7000억원이었다. 이로써 국채 발행 잔액은 작년 5월 7일 1천조원을 돌파한 이후 동년 말 1019조5000억원 수준이 됐다. 통안채 발행액도 20조7000억원(16.5%) 감소한 10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금융채는 시중은행의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대비 19조1000억원(+7.6%) 늘어난 271조2000억원어치 발행됐다. 반면 회사채는 금리 급등과 단기금융시장 경색 여파로 투자 수요가 줄어, 발행 규모도 전년 대비 27조2000억원(26.2%) 감소한 7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발행액도 투자 수요 둔화에 따라 전년 대비 2조8000억원(32.3%) 감소한 5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전체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전년 대비 11조1000억원 감소한 28조4000억원, 참여율은 전년보다 168.3%포인트 하락한 230.5%였다.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매각률은 6.5%로, 수요예측 후 발행 확정 금액 39조4000억원(321건) 가운데 2조6000억원(51건)이 미매각됐다.장외 채권 거래량 역시 채권시장 위축으로 전년 대비 849조7000억원(16.0%) 줄어든 446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3조3000억원 감소한 18조1000억원이었다.이중 개인은 금리 상승,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안정적인 고금리 채권을 선호하면서 국채, 회사채 등을 전년(4조5000억원)의 4.5배 수준인 21조4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71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8조3천억원 감소했다. 이로써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22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조5000억원(6.8%) 증가했다.금투협은 "지난해 상반기 채권금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세계적인 통화 긴축 기조, 한·미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큰 폭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 지속,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 단기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유동성 경색 등으로 금리가 급등했으나 금융시장 안정 대책이 시행되면서 금리 상승 폭을 되돌렸다"고 설명했다.suc@ekn.kr금융투자협회. 에너지경제신문DB

키움증권, 키움영웅전 오픈 기념 ‘1+1 주식 100% 당첨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키움증권이 월 단위 상시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을 오픈하며 ‘1+1 주식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키움영웅전’은 키움증권이 지난해 10월 오픈한 수익률랭킹 서비스 ‘MY랭킹’의 수익률을 공개적으로 겨루는 투자대회다. 키움증권 통합 앱 ‘영웅문S#’의 신규 서비스로, 월별로 진행되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정규전’과 고객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그룹전’으로 구성된다. 1+1 주식 당첨 이벤트는 정규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를 신청하고 국내대회에 참가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1주, 해외대회에 참가한 고객에게 해외소수점주식 1주를 선착순으로 랜덤 증정한다(10만명 한정).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영웅문S#에서 가능하다. suc@ekn.krclip20230113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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