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9일 포천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숙한 다문화 도시를 조성하고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어울리고 화합하기 위한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월드퍼레이드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운동회, 세계전통공연,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진다. 또한 대한민국 전통놀이와 세계 각국 전통 음식 및 문화를 즐길 수 있는 40여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이 참여해 건강-안전, 인권상담, 고용상담, 아동보호, 소방안전교육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외국인 이주자는 포천의 소중한 가족 구성원이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며 “포천시민 모두를 위해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마련했으니 서로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포천모범운전자회, 포천자율방범대, 외국인주민 자원봉사단체 등이 축제장 내외 질서정리-안전사고 예방 지원에 나선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