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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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점심 지나면 비…전국 낮 최고 8∼15도

월요일인 25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3.0도, 인천 12.4도, 수원 11.8도, 춘천 8.8도, 강릉 7.1도, 청주 10.5도, 대전 9.6도, 전주 12.7도, 광주 11.3도, 제주 13.7도, 대구 10.1도, 부산 11.0도, 울산 10.2도, 창원 1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평년(최고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전남해안, 오후부터 그 밖 전국으로 비(강원내륙·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다. 오전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산발적으로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26일까지 이어져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80㎜ 이상), 강원영동중·남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10∼40㎜,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 5∼30㎜다.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영동북부, 강원영서중·남부는 5∼20㎜,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영서북부, 울릉도·독도는 5∼10㎜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0㎝(많은 곳 강원중·남부산지 15㎝ 이상), 경북북동산지(26일) 1∼5㎝, 강원내륙(26일) 1㎝ 안팎이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 이미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25일 밤부터 26일 오전 사이 습하고 무거운 강한 눈이 더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경륜경정] 장안지점 경륜 30주년 고객만족 표어 ‘선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장안지점은 13일 경륜사업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객만족 표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과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표어 공개와 선언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장안지점은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지점'이란 표어를 선포해 '고객과 소통', '쾌적한 환경', '안전한 영업장' 등 3가지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 실천 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경주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고객편익시설 개선을 지속하고, 특히 과몰입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설치한 어항은 방문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 총괄본부장은 선포식에서 “경륜사업 30주년을 맞아 장외지점을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경륜-경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슈퍼특선 전원규 ‘선전’-양승원 ‘부진’…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슈퍼특선 전원규 선수(23기, 동서울)와 양승원 선수(22기, 청주)가 2024년 초반 상반된 행보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작년 막판까지 임채빈-정종진 선수를 이은 '경륜 삼인자'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두 선수 중에서 양승원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작년 양승원은 총 61회 출전에서 1착 38회, 2착 13회, 3착 5회(승률 62%, 연대율 84%, 삼연대율 92%)를 기록하며 전체 성적 3위에 올랐다. 전원규는 총 59회 출전에서 1착 39회, 2착 7회, 3착 6회(승률 66%, 연대율 78%, 삼연대율 88%)를 기록하며 전체 성적 5위를 기록햇다. 상금순위에서도 양승원이 4위, 전원규는 8위를 기록하며 양승원이 한발 앞섰다. 7차례 맞대결에서도 양승원이 5차례 승리를 거뒀고,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21승 10패로 양승원이 우위에 있다. 그러나 해가 바뀌자, 전세가 급격히 뒤바뀌었다. 양승원의 초반 부진과 전원규의 8연승이 맞물리며 두 선수 간 무게추가 전원규 쪽으로 기울어졌다. 작년 전원규는 상반기 왕중왕전과 연말 그랑프리 경주에서 각각 차체 고장과 실격으로 예선 탈락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특히 그랑프리 예선 탈락은 충격이 컸지만 빠르게 마음을 추슬러 2024년 자신의 첫 시합이던 광명 2회차를 3연승으로 시작했다. 이 중에서 단연 돋보인 경주는 1월14일 정종진과 맞대결이었다. 작년 4월 경주에서 정종진 선행을 막아내며 우승했던 전원규는 이번에도 악착같이 쫓아가며 역전을 노렸고, 결국 둘의 대결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공동 우승이 됐다. 전원규는 2월24일 스포츠서울배 대상 경륜 준결승에서 정종진을 다시 만났다. 박용범, 황인혁, 공태민, 황승호, 이태호까지 포진해 결승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전원규는 작년 4월과 같은 작전을 선택했다. 정종진이 선행에 나서자 재빠르게 따라잡았고, 여유 있게 정종진을 따돌리며 8연승에 성공했다. 다음날 치러진 대상 경륜 결승에서도 정종진을 밀어내고 임채빈, 정해민에 이어 3위에 오른 전원규는 9회차 기준으로 전체 성적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시작을 광명 3회차 경주 출전으로 시작한 양승원도 금요일 경주에서 추입으로 승리하며 출발은 무난했다. 그런데 다음날 상남팀 박병하, 성낙송을 상대로 선행을 감행하다가 박병하에게 덜미를 잡히더니, 일요일 결승전에서도 성낙송에게 몸싸움에 밀리면서 4위로 처졌다. 5회차에 다시 출전한 양승원은 3회차와 마찬가지로 아쉬움을 남겼다. 금요일 경주에서 무난하게 추입으로 승리를 챙겼으나 토요일에는 최종근에게 덜미를 잡혔고, 일요일 결승에선 전원규에게 밀려 6위에 그쳤다. 스포츠서울배 대상 경륜에선 더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예선전에서 양승원은 임채빈에게 밀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이어지는 토요일과 일요일 경주에서 강자들을 피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모두 예상했다. 그런데 토요일 경주는 정정교에게 덜미가 잡혔고, 일요일 경주는 2착에 그쳤다. 계속된 부진으로 위축된 모습이 역력했다. 양승원은 다행히도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추입과 젖히기 기술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침체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요일과 토요일 경주에서 양승원이 1위를 할 수 있던 데는 특별승급을 통해 특선급에서 첫 경주를 펼친 28기 수석 손제용 도움이 컸다. 손제용은 금요일과 토요일 경주 모두 양승원 앞에 위치했는데, 손제용은 금요일에는 일찌감치 선행을 했고, 토요일에는 조봉철과 성낙송 선공에 맞서 주도권 경쟁에 나서줬다. 이에 손제용 뒤에 있던 양승원이 손쉽게 젖히기로 1위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륜 전문가들은 “기세등등해진 전원규는 내친김에 정종진을 위협하면서 2인자 등극을 욕심내도 될 만큼 올해 좋은 기력을 보인다. 반면 양승원은 지난주 회복세를 보였으나 일요일 결승 경주에서 자리싸움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4위에 그치는 등 아직 작년과 같은 모습이 아니다"고 평했다. kkjoo0912@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곳곳 비 온다…서울 아침 기온 5도 수준

금요일인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에 중부 지방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 확대되고 이튿날 새벽에 그치겠다. 비에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가 10∼40㎜, 강원 동해안과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서해5도가 5∼20㎜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4.5도, 인천 5.0도, 수원 4.1도, 춘천 2.1도, 강릉 1.5도, 청주 5.4도, 대전 2.8도, 전주 6.0도, 광주 4.9도, 제주 7.1도, 대구 2.2도, 부산 6.5도, 울산 2.5도, 창원 4.2도 등이다. 아침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은 황사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4.0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CHECK-IN 호텔가] 봄꽃 구경도 폼나게~ ‘벚꽃명소 품은’ 호텔 어디?

서울 남산과 아차산, 잠실 석촌호수 등 벚꽃 명소와 가까운 특급호텔들이 호텔에서 편하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는 '벚꽃 패키지'로 봄철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벚꽃 개화 절정기에는 객실 예약과 문의가 많이 몰려 평소 평일 객실 예약률보다 약 20%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같은 벚꽃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특급호텔들은 러닝·칵테일 패키지부터 '스프링 페스티벌'과 봄꽃 투어 등 다양한 기획상품을 앞다퉈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남산 인근에 위치했다는 장점을 살려 근처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러닝하며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러너스 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4월 28일 진행되는 서울하프마라톤 10㎞ 부문 참가권이 포함된 것이 특징으로, 투숙객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벚꽃으로 유명한 여의도 공원까지 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러너스 데이' 패키지는 4월 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22일 남산의 벚꽃을 바라보며 수영도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도 본격 개장해 투숙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 서울 대표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송파구 석촌호수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도 벚꽃 시즌을 맞아 분홍빛으로 물든 호수를 내려다보며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조이풀 스프링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패키지는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객실이 우선 배정돼 객실 내에서 봄꽃을 편안하게 감상 가능하다. 체크인하면 제공되는 칵테일 바우처는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4월 20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서울의 동쪽 끝 아차산에 피어난 벚꽃과 한강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각광받는 워커힐 호텔은 와인 페어와 미니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봄 축제 '스프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특히, 워커힐 호텔 산책로에서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1.5㎞ 가량 이어져있는 '워커힐로'는 서울시가 '아름다운 서울 벚꽃 길' 중 하나로 선정했을 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고 호텔 관계자는 강조했다. 워커힐은 3월 마지막 주와 4월 첫째 주 토, 일요일(3월 30~31일, 4월 6~7일) 4일간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 행사를 연다. 와인 페어에서는 프리미엄급 와인 등 세계 각국의 와인을 시음과 함께 구매도 할 수 있다. 행사의 성인 입장료는 5만원, 어린이 1만원이다. 또한, 워커힐은 오는 30일과 4월 6일 야외공간에서 '미니 음악회 - 스프링 이즈 히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가수 선우정아, 첼로소년, 이선경 트리오와 테너 노윤섭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스프링 와인 피크닉 세트(2인 22만원)' 구매 시 입장 가능하다. 서울보다 벚꽃 소식이 빠른 부산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도 벚꽃명소인 황령산에서 꽃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황령산 봄꽃 투어' 행사를 오는 23~26일 나흘간 펼친다. 겨울 동안 둔해진 몸을 풀고 심신의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요가와 명상 수업도 연다. 이밖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부산의 대표 액티비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요트 투어로 봄을 맞이한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를 돌아보며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도 함께 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국민대, 서울지역 ‘나무의사’ 전문인력 양성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서울지역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나무의사는 나무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모든 행위를 담당하며, 비전문가의 부적절한 약제 사용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청이 도입한 제도다. 21일 국민대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민대·국립안동대를 서울과 경북지역의 나무의사 육성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그동안 교육 수요에 비해 양성교육기관이 부족한 서울이나, 교육을 받기 위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북 등 두 지역의 교육생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국민대·안동대의 추가지정에 따라 국내 나무의사 양성기관은 전국에 15곳으로 늘어났다.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목진료와 관련된 학력, 자격증 또는 경력 등의 응시자격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국민대에서 나무의사 양성기관을 주관하는 학과는 산림환경시스템학과로 산림보호와 도시숲, 수목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양질의 수목진료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아침 ‘영하’ 수준…전국 일교차 주의

목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북권에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0.2도, 인천 0.7도, 수원 -1.8도, 춘천 -4.2도, 강릉 1.6도, 청주 0.4도, 대전 -0.8도, 전주 -0.6도, 광주 1.5도, 제주 5.9도, 대구 1.0도, 부산 2.2도, 울산 -0.8도, 창원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3㎝ 눈이나 5㎜ 미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바람 쌩쌩 춘분, 서울 등 기온 ‘뚝’

절기상 낮밤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자 수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7도, 춘천 -0.6도, 강릉 1.2도, 청주 3.4도, 대전 2.5도, 전주 3.2도, 광주 4.8도, 제주 7.9도, 대구 4.4도, 부산 4.5도, 울산 4.4도, 창원 4.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2∼15도)보다 낮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강원 산지는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 안팎, 충북 북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2∼7㎝, 강원 내륙·강원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1∼3㎝, 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추운데 눈·비…서울 등 먼지 낀 봄비 내린다

화요일인 19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원도와 경북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오전 4시 수도권과 충남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가운데, 아침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역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5㎜ 내외, 서해5도 5㎜ 미만이다. 강원영동에는 5∼30㎜, 강원영서에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에는 5∼10㎜, 전라권에는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경북북부에 5∼20㎜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외 지역에는 5㎜ 안팎 비가 오겠다. 제주도 강수량은 1㎜ 내외로 예보됐다. 이 기간 예상적설량은 경기동부 1∼3㎝, 강원산지 5∼15㎝, 강원내륙 2∼7㎝, 강원중·북부 동해안 1∼5㎝,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다. 충북북부에는 1∼5㎝, 전북동부에는 1㎝ 내외 눈이 오겠다. 경상권에는 경북북동산지 3∼8㎝, 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에 1∼5㎝ 눈이 예보됐다. 이외 경상권 지역에는 1㎝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1㎝ 내외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틀간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시간당 1∼3cm 내외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많은 눈으로 인한 차량 고립을 피하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은 이날 낮까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2∼16도)과 비슷하다가,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20∼21일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특히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강원산지는 -5도 이하)가 되겠고, 2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5.4도, 인천 5.2도, 수원 4.2도, 춘천 3.5도, 강릉 8.6도, 청주 5.9도, 대전 5.4도, 전주 5.6도, 광주 6.6도, 제주 11.0도, 대구 8.0도, 부산 9.8도, 울산 8.6도, 창원 9.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롯데쇼핑 ‘상암DMC복합몰’ 개발 가속도…“내년 착공”

롯데쇼핑이 '상암DMC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9일 '상암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서울 마포구청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포구와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쇼핑판매 시설을 57% 가량 늘리고, 해외 유명 설계사를 통한 디자인 보완 등 대대적인 건축변경계획이 제안서에 포함됐다고 회사는 말했다. 롯데쇼핑의 상암DMC 복합쇼핑몰 개발 변경제안서 제출은 지난 13일 서울시가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의 디지털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을 구현한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이다. 즉,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서북권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계획 발표와 변경제안서 제출을 계기로 롯데쇼핑의 상암DMC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이 급물살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DMC 단지 내 약 2만여㎡ 부지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 청사진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 업무지구 개발' 방향에 맞춰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처, 컨템포러리 집객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쇼핑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상품에 치중한 획일화된 쇼핑시설을 넘어 차별화된 콘텐츠와 휴식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적인 쇼핑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암DMC의 미디어 및 첨단 이미지도 쇼핑몰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역민들의 수요와 상권에 최적화된 테넌트(입점사업자), 유튜버 등 1인 미디어의 활성화 추세에 따라 개인 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상암DMC 복합쇼핑몰 개발 본격화를 위해 올해 착공 사전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상반기에 내부 전담조직 및 인원 배치, 해외 설계사 선정 완료을 거쳐 연내에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하는 등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쇼핑몰 완공 시점은 오는 2028년으로 잡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 및 마포구와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상암 DMC의 스토리를 담고,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에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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