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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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SFAW 2024’ 참가…산업용 로봇 기술력 선봬

한국엡손은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SFAW 2024는 국내 최대 스마트 공장 및 산업자동화 분야 전시회다. 디지털전환의 핵심인 스마트 공장 관련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엡손은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용 스카라(수평다관절) GX8 로봇에 컨베이어 트랙킹 시스템을 접목한 P&P(Pick and Place) 공정과 △분광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전시회 참가를 기념해 부스 방문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엡손 블로그, 링크드인으로 자동화 상담을 예약한 고객과 홈페이지 구독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과 상품을 제공한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40년 이상 쌓아온 엡손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속, 고정밀 작업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AI 인프라 시장 이끌겠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시장을 이끌겠다"며 “NHN클라우드 2.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인프라 중심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 기술로 완성한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남들보다 먼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기존에 구축해 온 NHN클라우드의 공공•금융•게임 영역을 아우르는 '버티컬 서비스 역량'과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중심 초고성능 인프라 서비스를 융합하는 것이 2.0 전략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4월 1일 출범 2주년을 맞이하는 NHN클라우드는 공공 시장과 금융을 비롯한 민간 시장에서의 사업적 성과와 함께 200여 개 클라우드 서비스와 320여 개의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500개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57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부문 행정망 최초 연동, 온나라 시스템 구현 등 클라우드 기술을 최초로 공공영역에 활용하는 선도 사업을 수행했으며, 지난해 공공에서 진행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총 6개 중 4개 사업을 수주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의 클라우드로 전환 사업을 시작하고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금융 랜딩존'을 출시하고, 민간시장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다수 확보 등 기술 및 사업성과를 거뒀다. 김 대표는 “AI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자로 갈 것"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핵심 역량으로 △국가 AI 데이터센터 △멀티AI 그래픽처리장치(GPU) 팜 △AI 이지메이커(AI EasyMaker) 등 서비스 역량 등을 내세웠다. 이날 김 대표가 소개한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현재 470여 곳의 기업 및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판교, 평촌 데이터센터 등 총 99.5페타플롭스(PF)에 달하는 AI GPU 팜을 구축하며 AI 인프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탄탄한 인프라에 더해 네이버클라우드, 솔트룩스, 지코어(GeCore) 등 다양한 AI 기술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어 생태계 확장을 이어나간다. 김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와는 공공 영역에서, 솔트룩스와는 민간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파트너 유럽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지코어와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용 지코어 한국지사장은 “NHN클라우드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에 리전을 보유하고 있고, NHN클라우드의 운영 기술과 지코어의 핵심 기술의 유연한 통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오픈스택 기술력 융합 협력에 이어 AI 인프라 사업에서도 긴밀하게 NHN클라우드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개발부터 운영, 서비스 제공까지 'AI 생명주기' 전방위에서 영향력을 펼치며 AI 인프라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며 “강력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2.0시대에 적극 대응하며 AI 인프라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현장+] 세계적 수준으로 만든 ‘국가 AI 데이터센터’ 가보니

“인공지능(AI) 개발의 핵심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리소스를 확보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입니다. NHN클라우드가 구축한 국내 최대 수준의 '멀티 AI GPU 팜'은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해 문을 연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가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내에 구축한 데이터센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AI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페타플롭스(PF), 저장 용량 107페타베이트(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규모 면에서는 글로벌 상위권 수준의 초고사양 데이터센터라 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NVIDIA)의 초고성능 AI전용 GPU인 'H100'을 1000여대를 도입해 AI에 최적화된 글로벌 스케일 인프라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 운영을 맡은 NHN클라우드는 이날 기자들에게 데이터센터 내부의 주요 시설을 공개했다. 전체 상황을 관리하는 관제 센터부터 '귀하디귀한' GPU가 자리한 전산실, 또 찬바람을 공급하며 데이터센터의 열기를 식힐 항온항습실 등을 볼 수 있었다. 또 냉기를 오래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된 높은 층고도 인상적이었다. 윤용수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엔지니어링실 기술리더(이사)는 “AI 데이터센터는 모든 것이 GPU 중심"이라며 “GPU를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량과 풍량이 30~50배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설계 방법으로는 구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랙 당 전력밀도'인데,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전력밀도가 평균 4.8kw 정도라면, 우리는 15kw를 도입했다"며 “건축, 전기, 공조, 설비 등 모든 영역을 GPU에 맞춰 설계했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흔히 '외기(外氣)'를 직접 도입했다면,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외기 대신 '프리 쿨링(free cooling)' 시스템을 썼다. 바깥 온도가 낮을 때 냉수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여기에 외기를 간접적으로 더하는 형태다. 윤 리더는 “데이터센터 인근 20~30배 넘는 면적이 앞으로도 산업융합 집적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보니, 외기를 직접 이용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었다"며 “목표 전력효율지수(PUE)는 1.3 정도"라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일정 물량은 정부가 구매해 민간 기업에게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는데, 내년부터는 NHN클라우드가 판매 가능한 구조가 된다"며 “현 시점에서 판단할 때 연 500억원 이상의 수익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네카오, 나란히 이사회 재편…키워드는 ‘글로벌 강화·리스크 관리’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달 말 나란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변화를 도모한다. 양사 모두 새 이사진을 꾸리고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서는 등 주가 부양과 경영 쇄신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26일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사옥에서, 카카오는 오는 28일 제주도 제주시 스페이스닷원에서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먼저 네이버는 이번 주총에서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 창립자 등 2명의 글로벌 금융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변 후보자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미래에셋증권 대표를 역임한 증권 전문가다. 네이버는 변 후보자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및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자산 운용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가 공동창업한 인다우어스는 아시아 최대의 개인 디지털 투자 플랫폼으로 50억달러 이상의 고객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이 후보자가 모건스탠리 아시아 투자 총괄을 지낼 당시 네이버에 대한 투자도 담당하면서 네이버의 사업 현황에 대한 이해을 축적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글로벌 증권·금융·투자 분야에서 전문성이 깊은 인물들이다. 역대 최대 실적에서 불구하고 약세인 주가 부양과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2명이 신규 사외이사로 합류하면서 네이버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1명, 사외아사 4명으로 총 7인 체제가 된다. 네이버는 이사보수한도 총액을 80억원으로 동결한다. 이밖에 투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회사채 발행 절차도 간소화하는 안건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다음달 초 대규모 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다. 현재 5개 사내독립기업(CIC)의 조직 일부를 본사로 흡수·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8개 조직으로 운영됐던 CIC 조직은 현재 △비즈(광고) △서치(검색) △포레스트(쇼핑) △글레이스(지역 정보) △커뮤니티로 5개로 축소된 상태다. 사법리스크로 창사 이래 최대 경영 위기에 직면한 카카오의 이번 주총은 '쇄신'에 방점이 찍혀있다. 먼저 지난해 내정된 정신아 신임 대표를 새 수장으로 맡는다. 주총에서 이사 수를 8인으로 늘리는 등 이사회도 재편한다. 카카오도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보수한도를 80억원으로 동결했는데, 인원이 증가하면서 이사 1인당 보수한도는 줄어든 셈이다. 카카오 이사회는 대거 물갈이될 전망이다. 사내이사의 경우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떠나고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와 언론인 출신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 검찰 출신인 조석영 카카오 CA협의체 그룹 준법경영실장이 새롭게 선임된다. 사외이사에는 투자·리스크 관리 전문가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 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가인 차경진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 정책자문위원이 합류한다. 카카오는 이번 주총에서 부동산 개발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 합병과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라 사업목적에 부동산 임대업과 컨설팅업, 호스팅 관련 서비스업을 추가·변경하는 안건도 상정한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LG마그나, 獨 차량 사이버 보안 인증 획득…글로벌 전장 시장 공략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춘 부품을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글로벌 전장 시장을 공략한다. LG마그나는 국제 공인 시험 인증 기관 'TÜV 라인란트'로부터 차량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인증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차량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LG마그나는 완성차 고객 요구에 앞서 사이버 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 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인증을 받은 차량만 UNECE 협약 체약 56개국에 출시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도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를 확대해 가는 추세다. 이들 국가는 완성차 업체가 차량에 적용되는 모든 부품과 시스템을 아울러 차량의 전체 수명주기 동안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비·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ISO/SAE 21434'는 대표적인 차량 사이버 보안 관련 국제 표준으로, 기획 단계부터 △개발 △제조 △유지 관리 △폐기까지 차량의 전체 제품 수명 주기에 걸친 사이버 보안 활동에 관한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디자인·개발·생산·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규제 등 요구 사항이 제대로 적용돼 있는지 확인하고 철저하게 보안 역량을 평가해 이뤄진다. LG마그나는 CSMS 전담 조직을 신설해 ISO/SAE 21434 기반으로 제품의 보안 위협을 식별·평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제품 전체 수명 주기에 적용하는 사이버보안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다. 지속적인 위험 모니터링과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LG마그나는 이번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인증 획득을 통해 완성차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차량 부품 공급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LG마그나는 2021년 7월 LG전자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도 지난해 2월 TÜV 라인란트로부터 차량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정원석 LG마그나 대표는 “차량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새로운 위협에 대응해 보안 취약점을 조기 제거하고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전국 랜드마크 옥외 광고 전개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 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 광고를 개시했다. 광고 영상에는 '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빠르게'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직관적인 비주얼에 담았다. 또 지난 23일부터는 '비스포크 AI 콤보' TV 광고를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성전자 ‘비스포트 AI’ 건조기 풀 라인업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풀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집안 구조에 따라 상하좌우 원하는 대로 배치 가능한 결합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라인업을 제공하게 됐다. 삼성전자에 다르면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시리즈(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는 건조용량을 늘리고 인공지능 맞춤건조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신제품은 4인 이상 가족 등 다량의 세탁물을 관리하는 소비자를 위해 국내 최대인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22kg을 갖췄다. 특히 히트펌프 관련 설계와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이전 제품보다 건조용량을 키우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세탁물 1kg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20% 더 낮다. AI 맞춤건조를 강화해 건조기 내부 온도와 습도 감지는 물론 머신러닝 기반으로 세탁물의 재질을 면, 데님, 타월, 합성섬유 등 4종류로 알아서 분류하고 그에 맞춰 최적의 코스로 건조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새틴 라이트 베이지, 새틴 그린, 새틴 아이보리, 새틴 블랙, 그레이지 등 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출고가는 374만8000~409만8000원이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는 블랙 케비어, 새틴 라이트 베이지, 새틴 그린, 그레이지, 화이트 등 5가지 색상이 준비됐다. 출고가는 204만9000~214만9000원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AI 콤보 등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코어테크가 집약된 가전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LG전자, 간편하게 열어 관리하는 ‘휘센 뷰 에어컨’ 출시

LG전자는 '인공지능(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휘센 뷰 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열고 내부를 청소하도록 청정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제품 상단을 쉽게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매년 에어컨을 사용할 때 내부 위생 상태를 보고 직접관리하고 싶어 하지만 복잡한 분해 과정이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라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고객은 제품을 연 뒤 내부 팬을 청소하면 된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18평형, 22평형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2in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원이다. 스탠드 싱글로는 278만~353만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뷰케이스'를 반값인 10만원에 추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신제품은 관리에 특화된 패널 오픈 방식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뷰케이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티맵 따라 벚꽃명소 가면 ‘스벅 아메리카노 1+1’

티맵모빌리티와 스타벅스 코리아가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나들이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오는 28일까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쿠폰은 티맵(TMAP) 플랫폼에서 스타벅스 벚꽃 매장을 확인만 해도 발급 받을 수 있다. TMAP 홈화면 내 이벤트 배너에서 '티맵테마코스: 꽃길따라, 벚꽃따라 스타벅스 벚꽃 여행' 콘텐츠 확인 후 하단 '1+1 쿠폰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쿠폰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기한은 4월 7일까지다. 매장에 방문해 제시하거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사이렌 오더로 활용할 수 있다. 쿠폰 적용 대상 음료는 핫, 아이스 구분 없이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총 4종이다. 29일부터는 아메리카노 사이즈 업 쿠폰이 제공된다. TMAP에서 '스타벅스 벚꽃'을 검색하면 나오는 98개 벚꽃 특화 매장 및 전국 스타벅스 DT점을 목적지로 경로설정만 해도 바로 쿠폰이 발급된다. 사이즈업 쿠폰은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 내 인기 매장 10여 곳을 소개한 지도를 공개하고, 벚꽃 시즌에 맞춰 총 98개 매장을 '체리 블라썸 이벤트 매장'으로 선정했다. 시즌 특화 상품은 내달 12일까지 판매된다. 이장원 티맵모빌리티 BIG(Brand Innovation & Growth) 담당자는 “지난 설 연휴에 진행했던 스타벅스 사이즈 업 혜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이동과 일상에서 모두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소니, 브이로그 카메라 ‘ZV 시리즈’ 정품등록 프로모션 진행

소니코리아는 오는 6월30일까지 브이로그 카메라 ZV 시리즈의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니의 브이로그 카메라 ZV-E1, ZV-E10, ZV-1M2, ZV-1F 총 4종의 ZV 카메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벤트 기간동안 제품을 구매하고 7월3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된다. 사은품은 ZV 카메라와 호환 가능한 무선 슈팅그립(GP-VPT2BT)과 피지테크 핸드스트랩, SD 메모리 카드, 카메라 배터리 등이 준비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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