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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기억의 맛’·‘차이나 시그널’·‘신경 끄기의 기술’ 에디션 外

◇ 기억의 맛 손미주의 에세이 '기억의 맛'이 출간됐다. 부제는 '식탁 위에 쌓이는 시간, 그릇 안에 담기는 역사'다. 24개의 음식을 매개로 사적인 기억과 인류가 축적해온 음식의 역사를 나란히 놓은 236쪽 분량의 에세이다. 수제비 한 그릇에는 한국전쟁 후 피란민의 시간이 고여 있고, 흔히 사 먹는 햄버거의 기원을 따라가면 13세기 몽골 기마민족이 말안장 밑에 날고기를 넣고 대륙을 호령하던 전쟁사에 닿는다. 책의 출발점은 한 사람의 부엌이다. “먹는 행위는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기억법이자, 흘러가는 시간을 새겨넣는 일이다. 나에게 그 수많은 기억의 문을 처음 열어준 사람은 나의 할머니였다." 저자가 기억하는 할머니의 손은 '지도' 같았다. 그 손맛의 의미를 알아차린 것은 훨씬 뒤였다. 책의 구조는 두 겹이다. 각 꼭지는 저자의 기억으로 시작해, 말미의 '메뉴판 비하인드'에서 그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역사로 이어진다. 이 책이 여느 음식 에세이와 갈라지는 지점은 열고 싶지 않았던 기억까지 꺼냈다는 데 있다. '에이스, 수치심의 맛'이 대표적이다. 바닷가에서 언니들이 밟아 부순 과자를 사촌과 주워 먹다 들킨 어린 날, “쟤네 거지 아니냐?"는 말에 도망치던 장면을 저자는 이렇게 적는다. “침과 함께 버무려진 에이스는 수치심으로 내 몸 어딘가에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요양원의 할머니를 그린 '맛의 끝자락 콩잎', 갈치를 발라주며 사랑의 대물림을 깨닫는 '갈치를 발라주는 시간'도 함께 실렸다. 제목 : 기억의 맛 저자 : 손미주 발행처 : 작가의집 ◇ 나는 50세에 다시 태어났다 “자네가 나이가 좀 있지." 짧은 한마디가 오십 살 여자의 가슴을 후려쳤다. 20여 년의 성실한 직장 경력도, 30여 개의 자격증도 '나이'라는 두 글자 앞에서는 힘을 잃었다. 정솜결의 '나는 50세에 다시 태어났다'가 출간됐다. 우울증과 화병으로 3년간 집이라는 작은 섬에 갇혀 지내던 한 중년 여성이 아파트 계단 한 층을 오르고 블로그 한 줄을 쓰면서 시작한 인생 2막의 기록이다. 이 책이 다른 중장년 자기계발서와 갈라지는 지점은 첫 장면에 있다. 성공의 결과가 아니라 막막함부터 말한다. 저자는 '18층까지 올라가자'고 다짐했지만 2층에서 숨이 막혔다. 두 시간 만에 겨우 집에 닿은 날 현관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그 순간을 미화하지도 않는다. 눈물을 훔치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설거지를 시작했다고 적었다. 디지털 세상으로 들어서는 과정도 마찬가지였다. 컴퓨터 전원을 켜는 데 10분을 기다려야 했다. 생애 첫 블로그 글은 '안녕하세요. 정솜결입니다'라는 단 한 줄이 전부였다. 그 한 줄이 모든 것을 바꿨다. 다섯 달 만에 블로그 이웃 5000명, 103명이 신청한 첫 무료강의, 4개월 만에 1000명이 모인 오픈채팅방, 그리고 마침내 손에 쥔 월 100만원. 여정 속에서 저자는 60대에 인공지능(AI) 동화작가로 변신한 은퇴자, 80세에 새벽 독서 모임을 이끄는 어르신을 만난다. 핸디캡이라 여겼던 나이는 결국 자산으로 뒤집힌다. 재취업의 벽 앞에 선 중장년, 경력 단절 이후를 고민하는 여성에게 구체적인 지도이자 담백한 응원이 될 책이다. 제목 : 나는 50세에 다시 태어났다 저자 : 정솜결 발행처 : 작가의집 ◇ Job談 잡담 브랜드는 왜 필요하고, 좋은 디자인은 왜 때로 선택받지 못할까. UX와 UI, CX는 실제 프로젝트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전문가와 조직의 판단은 왜 자주 엇갈릴까. 브랜드 현장에서 약 30년간 활동해 온 이정아 브랜드랩커넥트 대표와 UX·서비스디자인을 연구해 온 이정선 화성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이러한 현장의 질문을 한 권에 담은 '브랜드, UI, UX, CX 일 이야기: Job談'을 샵북(Shopbook)을 통해 출간했다. 이 책은 브랜드와 UI, UX, CX의 개념을 각각 설명하는 전형적인 전문서와는 결을 달리한다. 두 저자가 서로 다른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겪은 판단과 충돌,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사람들은 왜 이것을 선택하고, 사용하고, 기억하는가"라는 공통의 질문을 풀어간다.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서비스 기획 현장에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전문가가 확신한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선택받지 못하기도 하고, 명확해 보였던 프로젝트가 조직 내부의 다른 판단과 이해관계 속에서 방향을 잃기도 한다. 책 제목에 들어간 'Job談' 역시 이러한 성격을 반영한다. 일에 관한 이야기라는 뜻과 함께 현장에서 오간 질문과 대화, 고민을 가볍게 풀어낸 '잡담'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제목 : 브랜드, UI, UX, CX 일 이야기: Job談 저자 : 이정아 발행처 : 샵북 ◇ 신경 끄기의 기술 – 한교동 에디션 웅진씽크빅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와 손잡고 '신경 끄기의 기술 한교동 에디션'을 출간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은 국내 약 50만부 이상, 전 세계에서 약 2000만부 이상 판매된 마크 맨슨 작가의 대표 자기계발서다. 이번 에디션은 원작에 산리오 인기 캐릭터 한교동의 아트워크를 더한 특별판으로, 지난해 선보인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헬로키티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산리오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다. 한교동 아트워크를 적용한 양면 커버로 제작돼 취향에 따라 원하는 표지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주요 서점에서는 한교동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교보문고에서는 북슬리브를, 예스24에서는 피크닉 매트를, 알라딘에서는 틴케이스와 북클립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 차이나 시그널 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전무가 '차이나 시그널: 우리가 놓친 중국 기업의 진짜 모습'을 출간했다. 지난 10여년간 중국 증시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키워온 중국 기업들의 성장 배경을 다룬 신간이다. 차이나 시그널은 중국 증시의 장기 부진이 곧 중국 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증시의 부진과 산업 현장의 실제 변화가 별개라는 점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며, AI·반도체·로봇·자율주행·배터리·전기차 등 분야에서 세계 산업 판도를 바꾸는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진단한다. 책에서는 화웨이, 바이트댄스, 샤오미, 팝마트 등 대중에게 친숙한 기업부터 CATL, 비야디(BYD), DJI, 애지봇 등 산업별 강자까지 총 19개 기업을 다룬다. 이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온 구체적 사례는 물론, 풍부한 이공계 인재 기반의 '엔지니어 배당', 도시별 산업 클러스터와 지방정부 간 경쟁, 공급 과잉을 통한 산업 재편 등 중국 기업이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생태계까지 폭넓게 짚어낸다. 이필상 작가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2010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15년 넘게 아시아·중국 기업 리서치와 투자를 담당해온 대표적인 중국 투자 전문가다. 그동안 중국 40여 개 도시 현장을 직접 돌며 수백 개 기업 경영진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도 홍콩에서 현지 산업 분석을 이어가고 있다. 제목 : 차이나 시그널 저자 : 이필상 발행처 : 헤리티지북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교육] 교원그룹 빨간펜, 웅진씽크빅, 아이스크림에듀, 미래엔, 재능교육

◇ 교원그룹 빨간펜 '2026 도요새잉글리시 영어말하기 대회' 예선 성료 교원그룹 빨간펜이 '2026 도요새잉글리시 영어말하기 대회' 예선전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교원그룹 빨간펜은 유초등 도요새 회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매년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예선은 지난 7월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는 도요새잉글리시 도서 콘텐츠 중 1권을 선택해 내용을 암기한 후 구연동화 형식으로 발표 영상을 촬영해 빨간펜 홈페이지에 제출했다. 올해 예선에는 약 700명이 참가했으며 유창성·전달력·발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자를 선별한다. 올해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영어원서 기반의 독서 관리 프로그램 '도요새잉글리시 리딩브릿지' 원어민(필리핀) 화상 관리 학습 회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예선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16명은 오는 11월14일 교원투어빌딩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에서는 △대상(4명) △최우수상(4명) △우수상(8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총 4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교원그룹 빨간펜 관계자는 “올해 예선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수준 높은 도요새잉글리시 회원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평소 학습한 영어를 직접 말하고 표현하는 경험을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웅진씽크빅, 조선이공대학교와 'AI 인재양성 부트캠프' 업무협약 웅진씽크빅이 조선이공대학교와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AI 분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웅진씽크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과 황영국 조선이공대학교 제조AI팩토리부트캠프단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웅진씽크빅은 대표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광주 지역 AI 기반 제조혁신 분야의 실무인재 양성을 조선이공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AI+제조 융합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직무분석 기반 교과목·콘텐츠 고도화 △실무 프로젝트·현장실습·전문가 멘토링 등 현장 중심 교육 △참여기업·산업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교육생 모집부터 학습관리, 취업·인턴십 연계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웅진씽크빅은 대표 협력기업으로서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와 기업 강사·멘토 네트워크 연계, 실무 프로젝트 기획·운영 등을 담당한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주관대학으로서 학사·학생관리와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정부·전담기관 대응을 총괄한다. 협약 기간은 2031년 8월27일까지 5년이다. ◇ 아이스크림에듀 'EdTech Expo' 참가해 'AI 개인 맞춤형 학습' 선봬 아이스크림에듀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EdTech Expo'에 참가해 스마트 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의 AI 기반 맞춤형 학습을 선보였다. 'EdTech Expo'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운영하는 'EdTech Policy Academy on AI'의 일환으로 개최한 행사다. 'EdTech Policy Academy on AI'는 교육기술 분야의 새로운 정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국의 정책 담당자 및 세계은행 관계자에게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AI와 국가 교육 및 역량개발 시스템 통합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엑스포에는 국내 주요 에듀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학습 및 AI 기반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브라질, 튀르키예,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 20여 개국의 교육 정책 관계자 및 세계은행 관계자 등이 부스를 찾아 국내 에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살펴봤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번 엑스포에서 '수학의 세포들', 'AI 드림쌤', 'AI생활기록부' 등 홈런의 개인 맞춤형 AI 학습 콘텐츠를 소개하며 해외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홈런의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와 콘텐츠들에 대한 해외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학습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수상 아이스크림에듀의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 8년 연속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8년 연속 스마트러닝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소비자 투표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 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77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6월29일부터 2주간 온라인 및 전화 설문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홈런'은 올해의 스마트러닝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오랜 시간 홈런을 믿고 선택해준 고객들 덕분에 8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맞춤형 학습은 물론, AI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래엔 초등 온라인 학습 '초코' 2학기 맞아 구독 특가 이벤트 진행 미래엔의 초등 온라인 학습 서비스 '초코'가 2학기를 맞아 구독료 할인과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엔은 오는 20일까지 신규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초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고객은 정상가 월 3만8000원의 초코를 첫 달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25% 할인된 월 2만8500원의 특가로 구독을 이어갈 수 있다. 해당 특가는 구독 해지 시까지 지속 적용된다. 오는 30일까지는 '하나카드X초코 정기 결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코 무료 체험 및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회원이 이벤트 기간에 하나카드로 월 구독을 정기 결제하면 첫 달 100원 혜택과 네이버페이 2만원권을 제공한다. 초코 이용 경험이 있더라도 9월 1일 기준 유료 이용권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 회원은 하나카드로 월 2만8500원을 정기 결제하면 네이버페이 2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카드는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이며 하나BC카드는 제외된다. '초코'는 AI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수준과 성취도에 맞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엔의 초등 온라인 학습 서비스다. 미래엔 관계자는 “2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꾸준한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필요한 학습을 효과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구독 부담을 낮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초코의 학습 콘텐츠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재능교육 “활과 건반이 빚어내는 섬세한 울림" 9월 '재능 혜화 마티네'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JCC재능문화센터에서, 바이올린의 섬세한 선율과 피아노의 깊은 울림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재능문화가 주최·주관하는 '재능 혜화 마티네'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혜화동 JCC재능문화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재능교육 '재능 혜화 마티네'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공연 시리즈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JCC재능문화센터는 건축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 자체가 하나의 공간 경험으로 이어진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건축의 분위기와 음악의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재능 혜화 마티네'만의 차별화된 매력이다. 9월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출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삼성문화재단, 서울시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으며,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수석단원 및 클래식칸 앙상블 악장, 뮤직페스티벌창원의 음악감독 등 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교수로도 재직하며 연주와 교육을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 속 피아니스트 주인공의 연주를 직접 맡고 관련 OST를 발매했으며, KBS클래식 FM '생생클래식'을 비롯한 방송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해왔다. 재능교육 재능문화 관계자는 “여름을 지나 선선해지는 9월의 길목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무대를 준비했다"며 “가을이 주는 감성적인 울림 속에서, 친숙한 명곡이 선사하는 깊은 감동과 함께 평일 오전의 여유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천재교과서, 세계은행 'EdTech Expo' 참가 천재교과서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주관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정책 아카데미'(Global EdTech Policy Academy on AI)에 참가해 국내 공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AI 디지털 교육 기술과 교육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21개국의 교육부·ICT부·재무부 등 정책 입안자와 에듀테크 실행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에듀테크 기업과 글로벌 기술 기업, 국제기구 및 개발 파트너, 세계은행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의 'EdTech Policy Academy on AI'는 교육 기술 분야 정책 입안자와 세계은행 실무팀을 대상으로 다국가 역량 강화와 기술 지원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천재교과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교육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디지털 교육자료의 주요 기능과 운영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이는 AI 기반 교수·학습 지원 기능을 선보였다. 천재교과서는 지속적으로 각국 교육 정책 결정자와 글로벌 교육·기술 분야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가별 교육 환경에 맞는 AI 기반 교육 모델을 제안해 정부·공공기관 대상(B2G) 및 기업 간(B2B)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재교과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공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AI 디지털 교육자료와 천재교과서만의 혁신 기술력을 글로벌 정책 결정자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AI 기반 맞춤형 학습을 통해 기초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교사의 수업 부담을 경감하는 현장 중심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국의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비상교육 비바샘, 교사와 함께 만든 '교과서로 떠나는 비상한 여행' 영상 공개 비상교육의 교수학습 플랫폼 비바샘이 교사와 함께 기획·제작한 '교과서로 떠나는 비상한 여행' 13편을 공개했다. 누적 조회 수 36만회 이상을 기록한 이 시리즈는 비상교과서에 등장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역사·문화·인물 등을 소개하며 교과 수업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금까지 경주, 수원, 종로, 공주, 부여, 제주, 광주, 전주, 인천, 대전, 안동, 영주, 강릉 등 총 13개 지역을 다뤘다. 올해 두 개 지역의 영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교사 단체인 '상상그리다필름'과 공동으로 영상의 기획과 제작에 참여해 수업 활용성을 높였다. 사회·과학·미술·음악 등 다양한 교과의 내용을 담아 교과 수업은 물론, 교과 간 연계 프로젝트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의 학습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수 지원 콘텐츠는 학교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비바샘은 앞으로도 교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교원그룹 플래너스어학원 '2026 영어 글쓰기 콘테스트' 성료 교원그룹 플래너스어학원이 전국 재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 간 실시한 '2026 영어 글쓰기(Writing) 콘테스트'를 성료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재원생을 대상으로 영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재원생들은 콘테스트 준비 기간 동안 온라인 학습 플랫폼의 AI 첨삭 서비스를 활용해 영어 글쓰기 실력을 다졌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작성한 글에 대한 첨삭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재원생들은 글을 반복적으로 작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글쓰기 역량을 향상시킬수 있었다는 게 교원그룹 측 설명이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국 재원생 약 1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의 내용 구성 및 전달력, 영어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대상(1명) △금상(9명) △특별상(6명)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시상 혜택을 제공했다. 교원그룹 플래너스어학원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재원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글쓰기로 표현하고, 자신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재원생들이 영어 학습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환율의 온도’·‘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일은 누가 하는가?’

◇ 환율의 온도 달러-원 환율이 1600원에 육박한 적이 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로 본 적 없던 숫자다. 아직까지 당시의 상처를 채 잊지 못한 한국인들에게 고환율은 관리 가능한 리스크라기보다 당장 무슨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 같은 경제적 비상 상황으로 인식된다. 많은 전문가는 지금의 고환율 상황을 과거의 외환위기와는 조금 다른 맥락에서 해석하고 있다. 당시의 고환율이 급성 질환이었다면 지금은 만성에 가깝다는 것이다. 신간 '환율의 온도'를 쓴 iM증권 김명실 연구원의 의견 역시 마찬가지다. 과거처럼 나라의 경제가 망할 정도는 아니지만, 구조적인 고환율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가 여기에 적응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고 분석한다. 저자는 iM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전략부 부서장이자 매크로·채권 애널리스트다. 환율은 앞으로도 장기간 우리가 느끼기에 높은 구간에서 형성될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환율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고환율 뉴 노멀은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투자 전략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 앞으로 환율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환율의 온도'는 이같은 여러 궁금증에 힌트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제목 : 환율의 온도 - 생활부터 투자까지 숫자를 넘어 서사로 읽는 고환율 시대의 생존법 저자 : 김명실 발행처 : 한스미디어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성장 소설이자 인간 탐구의 결정판이다. 헤세가 각별한 애정을 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이 책은 마리아브론 수도원의 차가운 이성을 대변하는 금욕적인 수사 '나르치스'와 뜨거운 감각과 자유를 갈망하는 예술가 '골드문트'의 평생에 걸친 우정과 방랑을 그린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라는 정반대의 우주를 품은 두 영혼의 만남은 인간 존재의 참된 의미를 찾아가는 거대한 순례의 시작이었다. 두 사람은 정신과 육체, 이성과 감성, 규율과 자유라는 극단적인 대립 속에서 방랑하고 고뇌하며 삶과 예술의 대서사시를 펼쳐나간다. 정반대의 성향을 지녔기에 강하게 이끌렸고, 이성과 감성이라는 서로 다른 궤도를 돌면서도 결국 서로의 결핍을 알아채고 깊이 동경하며 영혼의 거울이 된다. 헤르만 헤세는 두 사람의 삶을 통해 어느 한쪽의 삶이 더 우월한지를 말하는 대신, 인간 안에 공존하는 양극단의 세계를 어떻게 끌어안고 조화시켜갈 수 있는지를 엄숙하면서도 아름다운 필치로 보여준다. 제목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저자 : 헤르만 헤세 발행처 : 문예출판사 ◇ 일은 누가 하는가? HR은 'Human Resources' 즉, 인적자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순히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 자체라기보다 조직이 인재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는 자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사람의 일이 사라질까? AI가 사람을 과연 대체할까? 우리는 조금 다른 질문에서 출발한다. '일은 누가 하는가?' 이 질문은 사람과 AI 중 누가 더 우월한지를 묻는 질문이 아니다. 조직 안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중요해지고 있는지, 그 일은 어떻게 나뉘어 수행되는지, 사람과 AI, 시스템과 외부 전문성이 어떻게 연결돼야 하는지, 최종 판단과 책임은 어디에 남아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이다. AI와 함께 HR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질문이다. 채용을 늘려도 성과는 그대로다. 교육을 늘려도 사람은 달라지지 않는다. 일은 누가 하는가? 워크를 태스크로 나누고, 태스크가 요구하는 캐퍼빌리티를 읽고, 그 캐퍼빌리티를 누가 감당할지 판단하는 것, 즉 '워크 앤 워크포스 아키텍처'가 다시 쓰는 HR의 질문이다. 일은 누가 하는가? - HR대전환 시대, 사람과 일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가? 저자 : 이현석 발행처 : 매일경제신문사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교육] 미래엔, 교원그룹, 금성출판사, 웅진씽크빅, 소크라 AI, 비상교육 온리원

◇ 미래엔 '2026 초등 국어 교과서 단원 설계 콘테스트' 개최 미래엔이 초등 국어 교육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초등 국어 교과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26 초등 국어 교과서 단원 설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초등 국어 교과서를 직접 사용하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참신한 단원 설계 아이디어를 모아 향후 교과서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초등 국어 교과서 발행사로서 미래엔의 교육 전문성과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가 정해진 교과서 내용을 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실제 교과서의 한 단원을 직접 설계하고 집필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콘테스트 참가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 성취기준 가운데 콘테스트용으로 제시된 성취기준을 활용해 초등 국어 교과서 1개 단원을 5차시 내외로 설계하고 집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교사와 예비 초등학교 교사이며, 개인 또는 3명 이하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심사는 내용 창의성 30점, 현장 적합성 30점, 구성 완성도 40점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미래엔은 교과서로서의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기존 교과서와 차별화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11편으로, 최우수상 1편에 500만 원, 우수상 2편에 각 300만 원, 장려상 3편에 각 200만원, 입선 5편에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미래엔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교육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초등 국어 교과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교원그룹, 청소년 시사교양 잡지 '위즈키즈' 창간 26주년 맞아 교원그룹의 청소년 시사교양 잡지 '위즈키즈'가 창간 26주년을 맞이했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2000년 10월 창간된 위즈키즈는 국내 대표 청소년 시사교양 잡지다. 매월 발간되는 위즈키즈는 시사·경제·사회·문화 등 최신 뉴스를 비롯해 한국사와 세계사 등 역사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의 시사 및 교양 함양에 필요한 콘텐츠를 엄선해 소개한다. 현재까지 약 1500만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교원그룹은 창간 26주년을 기념해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 달 간 위즈키즈 정기구독을 신청하는 전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조선왕조실록'을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위즈키즈는 지난 26년간 청소년들이 사회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시사 교양 콘텐츠를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해왔다"며 “앞으로도 독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청소년들이 재밌게 읽으면서도 세상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는 잡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성출판사, 초록우산에 취약계층 아동 위한 도서 885권 전달 금성출판사가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금성출판사 복합문화공간 'KCS(Kumsung Cultural Space)'에서 '금성출판사·초록우산 취약계층 아동 교육 지원을 위한 도서 물품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금성출판사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에 사전, 학습지, 동화책 등 총 885권, 1128만원 상당의 도서를 후원했다. 후원 도서는 유아부터 초·중학생까지 연령과 학습 단계에 맞춰 구성했다. '필수한자사전', '한국사 사전', '웰컴투 베이직 그래머', '힘이 붙는 수학' 등을 전달했다. 금성출판사 측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아이들이 필요한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업의 역량을 바탕으로 아동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크라 AI “'산타', 일본 상반기 매출 86% 성장"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소크라 AI의 영어 학습 서비스 '산타'가 토익(TOEIC)에 이어 토플(TOEFL)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일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크라AI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타의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기존 주력 서비스인 산타 토익의 안정적인 성장에 지난해 10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한 산타 토플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안착하면서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산타 토플이 출시 6개월 만에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신규 사업이 출시 6개월 만에 기존 주력 서비스에 버금가는 매출원으로 성장하면서 토익과 토플의 동반 성장 구조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산타가 토익 시험 중심의 단일 서비스에서 토플까지 아우르는 '멀티 시험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결과라는 게 소크라 AI 측 설명이다. 산타는 AI 기반 영어 학습 솔루션으로, 지난 2017년 AI 토익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3년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문용주 소크라 AI 일본 지사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토플이 출시 6개월 만에 기존 주력 서비스인 토익과 대등한 수준의 매출원으로 성장했다는 점은 산타의 AI 학습 경쟁력뿐만 아니라 멀티 시험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라며 “토익과 토플의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일본에서 성장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가별 학습 수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웅진씽크빅, 유·초등생 독서 수준 알려주는 'KRS 진단 검사' 무료 제공 웅진씽크빅이 전국 유·초등생을 대상 무료 독서 진단 캠페인을 'KRS'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다. KRS 진단 검사는 웅진씽크빅의 맞춤형 독서 성장 솔루션 KRS(Korea Reading System)가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다. 아이의 독서력, 기질, 취향 세 영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학년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유·초등생이면 누구나 KRS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를 마치면 세 영역의 결과를 종합한 맞춤 리포트가 제공된다. 웅진씽크빅의 진단 검사는 독서력, 기질, 취향 세 영역을 순차적으로 측정한다. 먼저 첫번째 진단은 책의 일부를 읽을 수 있게 제공하고, 읽은 내용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독서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어휘 난이도, 문장구조 복잡도, 토픽의 명확성, 일관성, 배경지식, 사고력 도구어 등 다중 지표를 기반으로 아이의 현재 읽기 역량이 평가된다. 기질 진단은 아이가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돼 책을 읽을 때 나타나는 동기, 태도, 정서반응 등 심리적 특성을 분석한다. 아이의 독자로서의 성향을 나타내는 독서 기질은 책을 잘 읽게 하는 독서 교육의 방향성을 수립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진단을 마치면 세 영역의 결과를 종합한 리포트가 제공된다. 독서력 결과에 따라 아이는 1~12단계(K1~K12) 읽기 레벨에 배정된다. 어휘력과 추론적이해, 창의적 적용 등 5개 영역별 강점과 보완점이 함께 제시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KRS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아이가 자신의 독서 출발점을 찾는 것"이라며 “진단을 통해 아이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책을 발견하고,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비상교육 온리원, 초등 '온리원 라이브'·중등 '온리원 레슨' 론칭 비상교육이 메타인지 기반 스마트 학습 '온리원 초등'과 '온리원 중등'을 출시 4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초·중등 학교급별 맞춤형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온리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학습 니즈를 보다 정교하게 공략한다. 비상교육에 따르면 초등학생 대상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매일 같은 시간에 진행되는 실시간 수업 중심의 '온리원 라이브'로, 중학생 대상 서비스는 교과서 발행사가 만든 베스트셀러 교재, 1타 강사의 강의, AI 메타인지 코치를 하나로 결합해 마치 과외 선생님의 원 포인트 과외처럼 개개인의 학습 과정을 핀셋 코칭하는 콘셉트의 '온리원 레슨'으로 세분화됐다. 신규 광고 캠페인 역시 각 서비스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부각하기 위해 두 가지 크리에이티브로 분리 제작됐다. 손병목 비상교육 T-러닝컴퍼니 대표는 “비상교육이 강조하는 '공부력'이란 모든 공부의 근본이 되는 기초 역량으로 문해력, 문제해결력, 자기조절능력 등을 의미한다"며 “초등은 스스로 하는 힘과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중등은 맞춤형 핀셋 코칭을 통한 빠른 성적 향상으로 성취 경험을 제공하는 등 혼자 하는 공부의 한계를 극복하는 학습 환경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교육] 구몬학습, 미래엔, 웅진컴퍼스, 비상교육, 테크빌교육, 윤선생

◇ 구몬학습X김선태, 학습지 업계 첫 협업…3일만에 조회수 136만회 교원그룹 구몬학습이 학습지 업계 최초로 크리에이터 김선태와 협업했다. 교원그룹 구몬학습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힘, 구몬학습'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유·초등생을 넘어 중·고등생과 성인, 시니어까지 전 연령이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홍보영상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서 공개됐다.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36만회, 댓글 1300개 이상 기록했다. 영상은 '구몬 선생님이 김선태 학생의 집을 방문한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실제 구몬 선생님이 스마트구몬N 완전국어, 구몬수학, 구몬과학 학습을 코칭 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직접 쓰며 사고하는 구몬학습의 학습 방식과 구몬 선생님의 일대일 맞춤 코칭 등을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했다. 교원그룹 구몬학습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 속 변하지 않는 핵심 경쟁력인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알리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구몬학습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미래엔, AI미래교육연구회와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래엔이 지난 28일 교사 모임 단체 'AI미래교육연구회'와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디지털 교육 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미래교육연구회는 교사 연수와 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전개하는 교사 모임 단체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갓쌤에듀'를 비롯해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 채널 '갓쌤TV'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운영하며 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와 교육 콘텐츠 확산에 힘쓰고 있다. 미래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미래교육연구회와 함께 △에듀테크 기반 디지털 콘텐츠 및 교수학습자료 공동 개발 △콘텐츠 사용성 검토 및 자문 △미래엔 주요 AI 코스웨어 교사 연수 모델 공동 연구 및 개발 △온·오프라인 행사 및 교사 연수 지원 △교사 대상 채널을 활용한 엠티처 서비스 확산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엔 김효정 디지털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사들의 현장 경험과 미래엔의 교육 콘텐츠와 에듀테크 역량을 결합한 실용적인 수업 자료와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엠티처의 교육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웅진컴퍼스 '제3회 웅진컴퍼스 영어말하기대회 2026' 성료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지난 29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열린 '제3회 웅진컴퍼스 영어말하기대회 2026'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서울교육대학교 AI윤리센터가 주관하고 웅진컴퍼스와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일반부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23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AI와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를 주제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했다. 이번 대회는 웅진컴퍼스의 온라인 영어도서관 '리딩오션스플러스'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문별 관련 주제의 도서를 읽고 얻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영어로 표현하며 독서와 사고, 표현을 연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교육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최고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 총 22명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했다.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상, AI윤리센터장상, 웅진컴퍼스 CEO상 등 특별상도 마련했다. 웅진컴퍼스 영어말하기대회는 학생들의 영어 소통 능력과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읽고 생각한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성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영어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비상교육, 2022 개정 중학교 3학년 교과서 검정 합격 비상교육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검인정 심사에서 중학교 3학년 교과용 도서 5종 7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상교육은 출원사 중 유일하게 출원한 2022 개정 초중고 전 과목 교과용 도서 100% 합격을 달성했다. 국·검인정 교과서 발행사인 비상교육은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170종 314책을 발행해 왔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1년 차 91종 152책, 2년 차 23종 82책에 이어 이번에는 중학교 3학년 △국어(박현숙) △국어(박영민) △영어 △수학 △과학 교과서까지 모두 합격시켰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중학교 1·2학년에 이어 중학교 3학년 교과서까지 모두 합격하며, 비상교과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교과서의 본질은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수업을 돕는 데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콘텐츠 개발과 비바샘을 통한 차별화된 교수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테크빌교육, 전국 교사와 SDGs 수업 사례 나눠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이 지난 22일 '한국형 에프터스콜레'로 불리는 서울시교육청 오디세이학교에서 전국 교사들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수업 사례를 나누는 '제3회 SDG티처몰입캠프'를 개최했다. 'SDG티처몰입캠프'는 전국의 SDG티처스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과 학교에서 실천한 SDGs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교사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경기, 경남, 대구, 세종, 충남 등 전국에서 교사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오디세이학교의 의미를 살려, SDGs 교육을 실천해 온 교사들의 여정과 성장을 공유하는 '오디세이' 콘셉트로 구성됐다. 김택수·조미나 SDG티처스 대표 교사의 단체 소개를 시작으로 이창훈 테크빌교육 AI커넥트부문 대표의 '양질의 교육을 위한 SDG 교구와 업무 경감 AI' 발표가 이어졌다. 테크빌교육은 지난해 8월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교육 현장에서 SDGs를 실천·확산하기 위해 △SDGs 교보재 제작 및 판매 △교사 단체 'SDG티처스' 설립 △지역별 SDGs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향후에도 SDGs와 연계한 교육 교구와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별 SDG티처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 윤선생 설문 “대입 개편안, 전면 시행 앞서 학교서부터 단계적 도입해야" 내년 초 확정을 앞두고 공론화 단계에 돌입한 국가교육위원회의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학부모 10명 중 3명은 시행 전 학교 교육부터 단계적 도입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14일부터 23일까지 초등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9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윤선생에 따르면 이들은 새로운 대입제도 개편안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수능의 서·논술형 평가 도입(45.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수능에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가진 학부모는 54.5%, 부정적 견해의 학부모는 41.4%였다.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복수응답) 1위는 '시행 30년을 넘은 수능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56.6%)'가 차지했다. 2위는 'AI시대에 필요한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어서(52.1%)'였다. 다음으로 '요즘 학생들이 부족한 문해력·표현력을 키울 수 있어서(43.4%)', '수능 개편에 맞춰 학교 수업의 질적 수준이 높아질 것 같아서(26.4%)' 순이었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복수응답)를 묻자 '또다른 사교육비 심화로 이어질 것 같아서(63.7%)'를 꼽은 학부모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논술형 문항의 난이도 조절, 변별력 확보가 우려돼서(52.8%)'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채점의 일관성, 공정성이 우려돼서(35.5%)', 4위는 '수험생의 부담과 스트레스가 가중될 것 같아서(26.4%)'였다.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이유(복수응답)를 물어본 결과, '수험생의 중압감이 줄어들 것 같아서(68.3%)'라고 답한 학부모가 제일 많았다. 2위는 '수능을 위해 지출하는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어서(57.0%)'였다. 3위는 '상대평가로 인한 과도한 경쟁이 완화될 것 같아서(37.3%)', 4위는 '수능에서 특정 과목의 쏠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서(8.6%)'로 조사됐다. 이번 대입 개편안의 시행과 관련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인지 물은 결과 '대입에서 경쟁력 있으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지(30.2%)'를 꼽았다. 고민 2위는 '입시제도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25.0%)', 3위는 '새로운 입시에 유리한 고교 및 지역으로 진학해야 할지(22.1%)'가 차지했다. 윤선생은 이외에도 '제도 정착 과정에서 아이가 '실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닐지(15.5%)', '아이에게 어떤 사교육을 시켜야 대입에 유리할지(7.2%)'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한 조각씩 걷는 파리’·‘AI 시대, 부모로 살아가기’ 外

◇ 한 조각씩 걷는 파리 프랑스 파리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바라봐도 아름답다. 두 발로 거리와 골목을 걸을 때는 아름다움 이상의 감동적인 풍경을 만날 수도 있다. 신간 '한 조각씩 걷는 파리'는 파리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크리에이터 손지연 작가가 직접 걷고 생활하며 발견한 파리의 매력을 담은 도보여행 가이드 에세이다. 저자는 파리의 주요 명소를 빠르게 찍고 지나가는 여행 대신 '걷는 시간' 자체를 여행의 중요한 경험으로 제안한다. 과거 파리에서 2년간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며 매일 도시를 걸었던 그는 어느날 지하철 공사로 인해 버스와 도보를 이용해 이동하다 사람들로 붐비는 관광지를 벗어나 진짜 파리의 일상과 마주했다. 오래된 건물과 센 강, 강변의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파리와 다시 사랑에 빠졌고, 그 경험이 책의 출발점이 됐다. 책은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노트르담 성당, 몽마르트, 오페라 가르니에, 마레지구, 베르사유 궁전 등을 중심으로 하루 4~5시간씩 걸을 수 있는 10개의 도보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각 코스에는 명소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뿐 아니라 걷기 좋은 동선, 사진 명소, 카페와 식당 등 실제 여행에 활용할 만한 정보가 스토리텔링으로 담겼다. 각 코스는 정해진 순서대로 따라야 하는 일정표가 아니라 여행자의 취향과 시간, 체력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저자는 유명 관광지를 목적지로 삼기보다 그곳과 그곳을 잇는 골목과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는 풍경과 일상, 분위기에 주목한다. 고대와 중세, 근대와 현대가 겹겹이 쌓인 파리의 매력을 가장 잘 발견하는 방법이 '걷기'라는 것이다. 신간은 처음 파리를 찾는 여행자에게는 자신만의 여행 동선을 설계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번 파리를 방문한 여행자에게는 익숙한 명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한 조각씩 걷는 파리 - 나만의 속도로 맞춰가는 열 조각의 파리 도보 여행 저자 : 손지연 발행처 : 브레인스토어 ◇ AI 시대, 부모로 살아가기 챗GPT, 아이에게 어디까지 허용할까? 한빛앤의 IT 출판 브랜드 한빛미디어가 'AI 시대, 부모로 살아가기'를 출간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아이들의 일상과 학습에 들어온 시대에 부모가 세워야 할 기준을 담은 책이다. 책은 AI공학과 교수 김덕진과 14년 차 정서지능 교육자 임한나가 한 아이를 키우며 부딪히고 합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AI를 언제부터 어떻게 사용하도록 할지, 무엇을 AI에 맡기고 어떤 경험은 아이의 몫으로 남겨둘지 살핀다. AI가 숙제를 돕고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고민 상담까지 맡으면서 자녀의 AI 활용을 둘러싼 불안과 판단 부담도 커지고 있다. 책은 AI를 막을지 허용할지 고민하기보다, 부모가 먼저 기술을 이해하고 아이와 함께 AI 활용 원칙을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AI 교육의 시작 시기와 숙제·공부에서의 활용, 대학과 진로의 변화, 가짜 정보와 AI 리터러시 등 실제 가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폭넓게 다룬다. 저자들의 전문성과 서로 다른 관점이 이 책의 주요 특징이다. 김덕진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 교수이자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이다. 주요 방송과 기업 현장에서 AI 기술과 산업 변화를 대중에게 설명해왔다. 임한나는 유치원 교사 출신의 14년 차 정서지능 교육자이자 감성지능스토리랩 패브릭토리 대표다. 아이들의 정서와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해왔다. 기술의 가능성을 먼저 보는 아빠와 아이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엄마는 책에서 '아빠의 시선'과 '엄마의 시선'을 나란히 보여준 뒤, 두 사람이 합의한 기준을 제시한다. 책은 AI 시대에 아이가 길러야 할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는 '묻는 힘', 자기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쓰는 힘', 빠른 정답에 의존하지 않는 '견디는 힘', 화면 밖 사람과 소통하는 '관계 맺는 힘'을 꼽는다. 이와 함께 저자 가족이 시행착오 끝에 세운 5가지 AI 원칙과 그림·동화·게임 앱 만들기 등 9가지 활용 사례, 이용 시작 시기와 유료 구독 범위 등 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한 '18문 18답 부모 Q&A'를 담았다. 제목 : AI 시대, 부모로 살아가기 저자 : 김덕진, 임한나 발행처 : 한빛미디어 ◇ 환자샤우팅카페 2012년 6월,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시작된 작은 모임이 있다. 항암제 투약오류로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의 절규를 시작으로, 환자와 가족들은 저마다의 눈물을 짊어지고 이 광장에 스스로 모여들었다. 어느 누구도 대신 말해주지 않던 이야기를 환자 스스로 증언하고, 함께 듣고, 함께 해법을 찾아온 13년. 그 결과가 '환자안전법' 제정을 비롯한 실질적인 법과 제도의 변화였다. 신간 '환자샤우팅카페: 대한민국을 바꾸는 환자들의 목소리'가 출간된다. 환자와 가족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의료사고와 부조리를 증언하고, 그 눈물이 대안을 향한 목소리로, 다시 법과 제도의 변화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환자샤우팅카페는 환자가 자신의 고충과 울분, 피해를 마음껏 쏟아내면(Shouting), 듣는 사람들이 함께 위로하고(Healing), 전문가와 환자단체가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Solution) 보건의료 소통 플랫폼이다. 지난 2012년 첫 회 이후 2025년 8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약 60명의 환자와 가족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의 증언은 전문가 자문단의 해법 제시, 언론 보도, 환자단체연합회의 입법 활동을 거쳐 '환자안전법' 제정,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등 실제 법과 제도의 변화로 이어졌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획기적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9개의 대표 사례를 담았다. 저자 안기종은 대한민국 1세대 환자 활동가다. 백혈병 환자인 아내의 보호자이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이기도 한 그는, 2001년 아내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계기로 8년간 준비하던 사법시험을 그만두고 2005년부터 환자단체 활동가의 길을 걸었다. 2010년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창립을 주도했다. 현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와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공동대표를 맡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 정부의 주요 법정위원회에서 환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저자는 “'환자샤우팅카페'는 샤우팅한 9명의 환자와 가족만의 기록이 아니라, 그 목소리를 법과 제도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붙잡았던 환자단체 활동가들의 기록이기도 하다"며 “우리의 이야기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이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목 : 환자샤우팅카페 - 대한민국을 바꾸는 환자들의 목소리 저자 : 안기종 발행처 : 엔자임헬스 ◇ EBS FM '윤고은의 EBS 북카페', '2026년도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 EBS FM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 '윤고은의 EBS 북카페'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주관 '2026년도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 4월7일 방송된 정규 코너 ''무리하는 시인들' 특집 '북카페 시(詩) 백일장'이다. 청취자가 직접 시를 써 보내고 시인이 이를 방송에서 낭독·비평하는 라디오 특유의 형식을 통해 방송 언어가 나아갈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리하는 시인들'은 윤고은의 북카페가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정규 코너다. 이번 백일장 특집에서는 '뒷모습'과 '점프'라는 두 개의 시제(詩題)를 내걸고 청취자는 문자와 반디앱을 통해 참여했다. 제작진은 이렇게 모인 수백 편의 사연을 단순한 감상용 사연이 아니라 '비평적 가치를 지닌 텍스트'로 대우하며, 시인 김소연·김상혁과 함께 방송에서 직접 낭독하고 시평을 나눴다. 이번 시 백일장은 '휘발되기 쉬운 방송의 구어(口語)를 정제된 문학적 언어로 벼려내며, 라디오 주파수가 살아있는 오디오 텍스트로 기능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한 공익적 언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윤고은의 북카페를 연출한 강영숙 EBS PD는 “소음이 아닌 문장을 고르고, 평가가 아닌 문학적 예우로 청취자를 맞이해 온 7년이었다"며 “이번 수상이 방송의 언어가 여전히 삶을 위로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한 응답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취자와 함께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가꿔가는 윤고은의 북카페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고은의 EBS 북카페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 30년 외식 프랜차이즈 베테랑이 전하는 ‘외식업 스케일업의 모든 것’

중국 음식점부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까지 30여년간 자영업자·가맹점주·본사임원 실무를 모두 경험한 외식업 현장 전문가가 위기의 외식업 시장에서 가게를 살리고 브랜드를 지킬 실전 노하우를 담은 책을 내놨다. 임영태 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신간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가게, 가게를 살리는 프랜차이즈 : 외식업 스케일업의 모든 것'(온프북스)을 출간했다. 이 책은 '가게를 살리는 것은 간판이 아니라, 본질을 지키는 시스템이다'고 강조한다. 치솟는 원가와 인건비, 배달플랫폼 수수료, 구인난, 소비침체 속에서 외식업은 이제 '맛있는 가게'만으로 살아남기 어렵다. 한 가게의 경쟁력을 브랜드와 시스템으로 만들고, 다시 그 시스템을 여러 매장과 기업의 성장으로 확장해야 한다. 왜 어떤 가게는 프랜차이즈를 뛰어넘고, 어떤 브랜드는 동네 가게에서 출발해 전국을 지배하는가? 이 책은 예비 창업자에게는 '무엇을 선택하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자영업자에게는 '매출을 순이익과 재방문으로 바꾸는 방법'을, 프랜차이즈 본사에는 '가맹점의 생존을 성장의 엔진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알려준다. 궁극적으로 이 책이 말하는 스케일업은 매장 수를 늘리는 일이 아니라, 본질과 운영 표준을 지키면서 더 오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저자는 작은 중국 음식점에서 외식업을 시작해 제과·제빵·피자·커피·레스토랑 직영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임원·고문, 자본시장과 인수합병(M&A) 실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까지 경험했다. 가게와 본사 어느 한 쪽의 성공담만 말할 수 없는 위치에서, 독립 가게와 프랜차이즈 본사가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함께 생존하는 길을 제시한다. 독립 창업은 자유롭지만 모든 책임을 혼자 져야 하고, 프랜차이즈는 검증된 시스템을 빌릴 수 있지만 비용과 통제를 감수해야 한다. 이 책은 어느 한쪽을 무조건 정답으로 내세우지 않고 자본, 경험, 리스크 수용성, 운영 성향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맞는 창업 모델을 판단하도록 돕는다. 또한 성공한 자영업자의 습관, 메뉴 구성과 가격의 법칙, 인건비와 급여 관리, 비용 절감, 배달의 한계를 넘어서는 매장 방문 전략, 품질· 서비스· 청결(QSC) 관리 등 현장 운영의 핵심을 다룬다. 나아가 데이터 중심의 매장 관리, 고객관계관리(CRM), 디지털 마케팅, 매장 운영의 AI 전환(AX), 스마트 주방과 초개인화 소비까지 미래 외식업의 변화를 한발 앞서 조망한다. 기술을 도입하라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 효율과 고객 경험, 일관된 품질이라는 외식업의 본질과 어떻게 연결할지 묻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교육] 빨간펜, 아이스크림에듀, 웅진씽크빅, 대교, 천재교육, 금성출판사, 윤선생

◇ 교원그룹 빨간펜, AI시대 '생각하는 힘' 키우는 독서 관리 '마이씽킹랩' 출시 교원그룹 빨간펜이 방문 관리를 통해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과 사고력 향상을 돕는 독서 관리 상품 '마이씽킹랩'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정보를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교원그룹 빨간펜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개인별 독서 능력에 따른 전집과 맞춤형 방문 관리를 결합한 '마이씽킹랩'을 기획했다. '마이씽킹랩'은 아이 연령이 아닌, 개인별 독서 수준과 발달 단계에 따라 총 10단계로 독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빨간펜 선생님의 주 1회 방문 관리를 통해 독서습관 형성부터 사고력 향상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마이씽킹랩'은 △10단계 독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마이씽킹북(Book)' △주 1회 빨간펜 선생님의 방문 관리 '마이씽킹홈(Home)' △초개인화 통합 앱 '마이씽킹앱(App)'으로 구성된다. 방문 관리는 단순히 독서량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가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인 '마이씽킹앱'은 기존 '창의융합 완독' 앱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통합 AI앱이다. 아이의 독서 수준과 독서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독서 코스를 추천하고, AI와 아이가 독서 토론을 할 수 있는 초개인화 통합 앱이다. 교원그룹 빨간펜 관계자는 “'마이씽킹랩'은 단순히 전집을 추천하거나 독후 활동을 제공하는 기존 독서 서비스에서 나아가 아이의 독서 수준에 맞는 전집과 활동을 연결하고, 빨간펜 선생님의 맞춤형 방문 관리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서비스"라며 “빨간펜만의 콘텐츠력과 방문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꾸준히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스크림에듀, AI튜터 'AI 드림쌤' 업그레이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의 인공지능(AI) 튜터 'AI 드림쌤'을 업그레이드했다. AI 드림쌤은 홈런의 AI 학습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세심하고 정밀한 맞춤형 학습 상담을 비롯해 학습 퀴즈와 정서적 대화 등 다채로운 상담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회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효과적이고 만족도 높은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자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했다. 학습자에게 학습 상담에 대한 흥미와 몰입을 높여주는 요소를 적용했으며,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독서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독서 대화도 추가했다. AI 드림쌤 캐릭터는 기존 버츄어 휴먼에서 2D 캐릭터 이미지로 변경했다. 이는 서비스 대상인 초등학생의 눈높이와 선호도를 반영한 것이다. 캐릭터와 TTS 서비스 모두 자체 개발해 안정성도 높였으며, 특히 음성 인식은 세밀한 튜닝을 거쳐 인식률을 높였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학습 상담 참여도뿐 아니라 독서에 대한 흥미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상담을 즐기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웅진씽크빅, 신제품 'KRS(Korea Reading System)' 선보인다 웅진씽크빅이 유·초등생의 독서력과 기질, 취향을 정밀 진단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독서 성장 솔루션 'KRS(Korea Reading System)'를 선보인다. KRS는 학년이나 연령에 따라 획일적으로 책을 추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의 실제 읽기 수준과 성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도서 추천부터 단계별 독서 활동, 성장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설루션이다. KRS의 핵심은 독서력, 기질, 취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삼중 입체 진단이다. 독서력은 어휘 난이도와 문장 구조, 배경지식, 사고력 도구어 등을 바탕으로 현재 읽기 역량을 파악하고, 기질은 책을 읽을 때 나타나는 심리적 특성과 태도를 분석해 아이에게 적합한 독서 방향을 제시한다. 취향은 흥미를 느끼는 주제와 선호 요소를 분석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책을 추천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는 독서력에 따라 1~12단계 읽기 레벨에 배정되며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독서를 시작한다. 또 기질에 맞춰 '직관적 행동파' 등 8가지 페르소나로 분류돼 유형별 독서 코칭을 받고, 취향을 반영한 맞춤 도서를 추천받는다. KRS의 읽기 레벨은 웅진씽크빅이 10여 년간 디지털 도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독서 데이터와 82만개 이상의 한국어 어휘 데이터를 활용해 설계됐다. 웅진씽크빅은 다음달 1일 홈페이지를 통해 KRS를 최초 공개하고,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무료 KRS 진단 캠페인을 진행한다. 'KRS 진단 검사' 전용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독서력, 기질, 취향을 진단받고 종합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윤승현 웅진씽크빅 대표는 “KRS는 단순히 독서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아이마다 다른 읽기 수준과 취향, 독서 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독서를 제안해 아이가 자발적으로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설계한 시스템"이라며 “46년간 아이들의 책과 교육을 고민해 온 웅진씽크빅의 경험을 바탕으로 KRS를 대한민국 아이들의 독서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대교 우주런, 한국어 교육 전문성 높이는 'TOPIK 강사양성과정' 론칭 대교의 어학 학습 플랫폼 대교 우주런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교수법을 온라인으로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TOPIK 강사양성과정'을 론칭했다. 대교 우주런의 'TOPIK 강사양성과정'은 온라인 이론 학습을 중심으로 평가와 실습을 연계한 9주 코스다.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 영역별 특성과 시험 유형, 학습 목표에 따른 교수법을 익히고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통해 학습 내용을 단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으며, 이론부터 평가와 실습까지 연계해 TOPIK 교수법에 대한 이해와 현장 활용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대교 우주런 측은 소개했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대교 우주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기 수강생에게는 론칭 기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강료는 평생교육이용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대교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학습자뿐 아니라 교육자를 위한 전문 콘텐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교 우주런의 어학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전문 과정을 선보이며 교육 대상과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천재교육·천재교과서, 2022 개정 중3 교과서 최종 합격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교육부의 2026년 검정 교과서 최종 심사에서 중학교 3학년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서 8종 10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교과서는 △국어 2종 4책 △영어 2종 2책 △수학 2종 2책 △과학 2종 2책이다. 2022 개정 중학교 3학년 교과서 합격으로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 교과서 총 197종 300책의 검인정 합격 성과를 달성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26종 100책, 중등 40종 53책, 고등 131종 147책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폭넓은 교과서 라인업을 구축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197종 300책 라인업 완성을 통해 교과서 개발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은 물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교과서를 펴내고, 이에 발맞춘 교수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비상교육 비바샘, 초등 2학기 수업 콘텐츠 강화 비상교육의 교수학습 플랫폼 비바샘이 2학기를 맞아 초등 5·6학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와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하고, 9~10월에도 사회·과학 및 문해력 관련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는 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5·6학년 2학기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 학습과 개념 이해부터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탐구 활동, 경험 기반 학습과 문해력 향상까지 교사가 수업 상황과 학생 수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안혜림 비상교육 에듀테크 콘텐츠 코어 리더는 “2학기 수업에서 교사가 수업 상황과 학생 수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학습 자료부터 디지털 교구, 경험 기반 콘텐츠, 문해력 프로그램까지 콘텐츠 업데이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학교 현장의 변화에 맞춰 교사의 수업 준비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크라 AI 리얼클래스, 콘텐츠 장르 통합한 '올인원 패키지' 출시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소크라 AI의 영어 학습 플랫폼 '리얼클래스'가 학습 콘텐츠를 통합하고 신규 라이브 수업을 더한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리얼클래스는 애니메이션, 영화, 미국 드라마, 영국 드라마 등 4개 콘텐츠 장르 중 하나를 선택해 학습하는 '장르패스' 체계로 강의를 제공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장르별로 구분했던 학습 콘텐츠를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하고, 학습자가 관심사와 선호도, 학습 목적에 따라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인원 패키지 이용 시 4개 장르에 걸친 총 9290개 강의와 전용 교재 87권 등 리얼클래스의 방대한 학습 콘텐츠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를 보다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무비 딥다이브' 과정도 신설했다. 무비 딥다이브는 3개월 동안 영화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심화 과정이다. 올인원 패키지에는 AI 영어 회화 서비스 '리얼스피킹'을 비롯해 매일 진행되는 실시간 수업 '리얼 라이브', 보상형 학습 관리 프로그램 '리얼 챌린지' 등 영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배민철 소크라 AI 리얼실 실장은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것은 영어에 꾸준히 노출되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이라며 “학습자가 실제로 흥미를 느끼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학습을 지속할 수 있고, 이러한 지속성이 결국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 금성출판사 '제32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수상작 '뾰족구두 아가씨' 출간 금성출판사가 '제32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뾰족구두 아가씨'를 출간했다. 'MBC창작동화대상'은 국내 창작 동화와 아동 문학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금성문화재단과 MBC 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금성출판사가 공식 후원하는 창작 동화 공모전이다. 금성출판사는 사회적 책임 활동(CSR)의 일환으로 1993년 금성문화재단 설립 이후 제1회부터 제32회까지의 수상작을 모두 단행본으로 발간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한국 아동 문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뾰족구두 아가씨'는 더 멋지게 보이고 싶은 욕망과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자유롭고 개성 있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점점 높아지는 뾰족구두를 활용한 재치 있는 표현을 통해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흔들리는 마음과 잘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을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 동시에 위태로운 자신을 마주하며 결국 균형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나다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제32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뾰족구두 아가씨'는 금성출판사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금성도서몰을 비롯해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교육업계, 브랜드 '로열티 굳히기' 경쟁 치열 최근 교육기업들이 회원 전용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내세워 충성 고객의 '록인(lock-in)' 효과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존 회원 혜택을 강화해 이들을 묶어 두는 것이 신규 회원의 새로운 유입만큼이나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인 예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있다. 윤선생은 2021년 9월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 영어실력 평가시험 '윤선생 학력평가(YSAT)'를 실시하고 있다. 윤선생으로 학습 중인 회원이면 누구나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시험이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데다 응시 후 제공되는 결과 리포트에서 △전국 같은 학년 대비 백분위 및 성적 분포 △영역별 강점·약점 △이전 시험 대비 실력 변화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영어 학습 방향을 지속적으로 점검 가능하다. 윤선생은 '제11회 윤선생 학력평가' 실시를 앞두고 이달 31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응시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엘리하이 회원을 대상으로 '학습 역량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검사는 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학습 태도 △학습 습관 △학습 전략 △학습 스트레스 4가지로 나누어 분석하고 결과를 종합해 △슈퍼 호랑이 △하품하는 부엉이 △신중한 거북이 등 총 8가지의 학습 유형을 진단한다. 각자의 학습 성향, 알맞은 공부법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정답 및 오답의 구분이 없으며, 회원 전용 학습기기인 프라임탭에서 응시 가능하다. 생활 속 혜택을 내세우는 기업도 있다. 대교는 자사 교육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위해 12월31일까지 제주 지브리 특별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눈높이 △써밋 △솔루니 △차이홍 △브레인 트레이닝 △내일의 학습 브랜드를 이용 중인 학습자 본인 또는 자녀다. 오프라인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 시 1인당 총 2매, 1일 1회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원은 구몬학습 회원을 위한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그룹의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에서 패키지 여행을 예약하고 요청사항에 구몬학습 회원번호를 남기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교육기업들이 회원 전용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장기 회원 비율을 늘리고, 상품 및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 에스티유니타스 경단기, 29일 신유형 대비 2027 경찰공무원 시험 설명회 진행 공단기, 영단기 등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의 경찰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경단기가 2027년 경찰공무원 공채 시험에 대한 정보와 단기 합격 전략을 전달하는 오프라인 합격설명회를 29일 진행한다. 올해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수험생들의 관심도 2027년 시험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제2차 경찰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서는 일부 과목에서 생소한 유형의 문항이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새로운 출제 경향까지 고려한 학습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경단기는 '경찰단기 김폴카'와의 브랜드 통합 이후 주요 경찰공무원 학원 브랜드 가운데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제2차 필기시험 당일에는 경단기 합격예측 풀서비스가 주요 수험업체 가운데 이용건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수험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단기는 2027년 시험을 준비하는 초시생과 재시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노량진에서 합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단기와 경폴카가 축적해 온 합격 데이터와 학습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1년 내 합격을 목표로 한 '신경향 훈련' 및 2027년 합격 커리큘럼을 공개한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경단기와 경폴카가 보유한 강사진과 합격 데이터, 체계적인 학습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2027년 시험에 필요한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현재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1년 내 합격을 목표로 구체적인 준비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용아맥 한 장 15만원인데”…암표방지법에 영화표 규제는 없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용아맥)에서 상영 중인 영화 '오디세이'의 28일 관람분 전 회차가 24일 현재 장애인석을 제외하고 모두 매진됐다. 같은 날짜 좌석은 티켓 재판매 플랫폼에 정가(2만1000원)의 7배가 넘는 15만원에 올라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날(28일)부터 시행되는 암표방지법은 영화 입장권을 규제하지 않는다. ◇ 티켓베이 매물 200여 건 걸려…인기 검색어 2위 24일 오전 기자가 확인해 본 결과, 티켓베이 영화티켓 카테고리에는 매물 총 201건이 게시돼 있었다. 같은 시간 이 플랫폼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2위는 '오디세이'였다. 최고가는 암표방지법 시행일인 28일 오디세이 관람분 용아맥 중앙 단석 2건으로 1장당 15만원이다. 기자가 같은 날짜 아이맥스 좌석 가격을 예매 화면에서 확인한 결과 1장당 가격은 2만1000원으로, 티켓베이 매물가는 정가의 7배를 웃돈다. 12만원에서 13만4500원 사이 매물도 잇따라 걸려 있다. 당근마켓에서는 용아맥 표가 장당 2만5000~3만2500원에 거래가 완료된 것으로 표시돼 있다. 당일 상영이 임박한 영등포 아이맥스 표는 해당 회차 정가 1만9000원보다 낮은 1만5000원에 게시됐다. 24일 기준 영등포 아이맥스 4개 회차 중 3개는 잔여 좌석이 12석 이하였고, 용아맥은 장애인석을 제외한 전 회차가 매진 상태였다. ◇ 새 암표방지법, 구입가 초과 상습·영업 판매에 과징금 최대 50배 오는 28일 시행되는 암표방지법은 공연 입장권·스포츠경기 입장권 등의 부정 구매·판매를 규제하는 '공연법' 개정안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말한다. 개정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은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입장권 부정구매·부정판매를 금지한다. 두 법 모두 판매자 동의 없이 상습 또는 영업으로 자신이 구입한 가격을 넘는 금액에 입장권·관람권을 판매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부정판매로 규정하고, 판매금액의 최대 50배 과징금과 몰수·추징,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토보고서도 통상 5배 이하인 다른 입법례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다만 이 규정들은 영화표 규제와는 무관하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는 정가를 넘겨 2장 이상 팔면 상습, 1장이라도 2배 이상에 팔면 영리 목적의 영업에 해당한다고 설명해 왔다. 이 기준대로라면 정가 2배인 4만2000원을 넘는 오디세이 티켓 매물은 만일 공연·스포츠 티켓이었다면 한 장만 팔아도 과징금 대상이 된다. 그러나 영화 입장권 암표는 현장 거래에 한해 경범죄처벌법상 20만원 이하 벌금으로 단속할 수 있고, 온라인 재판매를 직접 규제하는 법령은 없다. 28일 암표방지법이 시행돼도 영화 티켓 암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게 된 셈이다. 다만 과징금 구간 같은 세부 기준을 담을 두 법 시행령 개정안은 24일 국가법령정보센터 기준으로 아직 공포되지 않은 상태다. ◇ 극장 3사 약관 일제히 금지하고 있지만…좌석 가린 매물엔 무력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극장 3사의 이용약관은 모두 영리 목적 재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웃돈을 받고 재판매할 목적의 티켓 구매를 명문으로 금지하고,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위반이 의심되는 예매를 임의로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두고 있다. CGV 약관은 공식 채널 밖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행위도 금지해 암표를 사는 쪽도 위반에 해당한다. 그러나 중고거래에 올라오는 티켓 매물 상당수는 좌석 번호를 가린 채 게시돼 극장이 해당 예매를 특정하기 어렵다. CGV 관계자는 “일부 업체의 비정상적인 예매 행위와 티켓 부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정한 예매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가 확인될 경우 이용약관에 따라 계정 이용 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 1999년엔 공연법 안에 있던 영화…세 차례 입법에서 제외 지난 1999년 전부개정 공연법 제2조는 '공연'을 '예술적 관람물을 실연으로 관람케 하는 행위'와 함께 '영화·비디오물을 공중을 대상으로 상영하는 행위'로 정의했다. 그러나 2002년 영화진흥법 제정에 따른 부칙 개정으로 '상영' 대목이 삭제됐고, 2002년 5월 1일부터 영화는 공연법 밖으로 분리됐다. 이후 암표 입법은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위에서 이뤄졌다.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판매를 금지한 공연법 개정이 2024년 3월 22일 시행됐고, 국민체육진흥법에도 같은 해 9월 같은 틀이 적용됐다. 올해 1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전면 금지 개정안까지 세 차례 입법이 진행되는 동안, 두 법을 심사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원회·전체회의 회의록과 법사위 검토보고서에서 영화라는 단어는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는다. 지난 2024년 11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입장권 부정판매·알선을 금지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21개월째 문체위 소관위 심사 단계에 계류돼 있다. 문제는 영화 암표문제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아바타 물의 길', '듄 파트2'와 같은 블록버스터 대작 개봉 때마다 반복된 일이라는 점이다. ◇ 영화진흥위원회, 특별관 암표 제보 접수 시작…제도개선 기초자료로 활용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아이맥스 같은 특별관 입장권 암표·부정거래 제보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 상영 정보와 판매자 요구 금액, 거래 게시물 캡처 같은 증빙을 받아 실태 파악과 제도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행령을 둘러싼 진통도 있었다. 한 스포츠지 유튜브 채널은 지난 17일 라이브 방송에서 “한 티켓 재판매 플랫폼이 1인당 연간 1000만원까지 판매 허용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전했다. 전해진 요구 내용은 야구 팬 커뮤니티에서 빈축을 샀고, 방송에서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는데도 이용자들은 티켓베이를 지목한 비판 글을 올렸다. 티켓베이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공지에서 “티켓베이 이용이나 티켓 재판매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며 “법 시행 이후에도 안전한 거래환경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안내했다. 문체부는 영화 암표에 대해 상영관 자체 조치와 연계해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법 개정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당장 나흘 후인 28일 새 법이 시행된 뒤에도 영화표의 온라인 웃돈 재판매를 막을 법령은 없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교육] 웅진씽크빅, 미래엔, 천재교육·천재교과서, 베테랑스에듀

◇ 웅진씽크빅 '2026년 상반기 수학경시대회' 성료 웅진씽크빅이 '2026년 상반기 웅진씽크빅 수학경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달 22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시행된 '마스터(Master) 인증제' 연계 평가인 KUT(고려대학교 전국 수학학력평가) 응시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등 회원 1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회는 단순한 시험에 그치지 않고 교육 축제 형태로 운영됐다. 시험 종료 후에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KAIST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과목별 학습법을 전수하는 '공부 콘서트'가 진행됐다. 회원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진로 및 학습 가이드를 제공받았다. 시상은 당일 시험 결과를 즉각 집계해 현장에서 진행됐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년별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50만원 등 참가자 110명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윤승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우수 회원들을 격려했다. 윤승현 웅진씽크빅 대표는 “이번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 중요한 성장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시험이 아니라 앞으로의 학습에 새로운 목표와 동기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래엔, 초등 교사 위한 교육 상품 전문몰 '엠티처몰' 선봬 미래엔이 초등 교사를 위한 교육 상품 전문몰 '엠티처몰'을 선보였다. '엠티처몰'은 초등 교사들이 수업과 학급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온라인 교육 상품 전문몰이다. '수업에 꼭 맞게! 학교에 딱 맞게! 합리적 교육 상품의 새로운 기준 제시'를 슬로건으로, 미래엔의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비롯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상품을 한곳에 모아 교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업과 학급 운영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엠티처몰에서는 교과서와 연계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을 비롯해 교육 전문가가 엄선한 상품을 주제별로 제안하는 '교육 큐레이션', 여러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원클릭 패키지'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상품 구매 시 필요한 관련 서류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 교사들의 행정 편의성을 높였다. 미래엔은 엠티처몰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초등 교사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엠티처몰 내 미래엔 전용 상품을 모은 PB 카테고리에서 워크북을 살펴본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미래엔 관계자는 “엠티처몰은 초등 선생님들이 수업과 학급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상품 전문몰"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선생님들의 수업 준비와 학급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천재교육·천재교과서 'AI 디지털 교육자료 찾아가는 연수' 운영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교사와 공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자료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활성화하고, 교사의 디지털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신청 학교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방식과 화상회의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희망하는 교사와 공교육 기관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연수는 천재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 예정인 학교 교사와 관계자와 관련 교육·워크숍·체험·전시 등 지원이 필요한 교사 및 공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천재 AI 디지털 교육자료 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의 '1:1 문의 및 제안'을 통해 할 수 있다. 연수에서는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한 수업 설계 체험과 실제 수업에서의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참여 교사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기능을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천재 AI 디지털 교육자료의 특화 기능도 소개한다. 신청자는 공통 플랫폼 기능에 대한 연수와 학년·과목에 특화된 연수 가운데 필요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교사의 학년과 담당 과목에 따라 연수를 진행할 담당 강사가 배정된다. 찾아가는 연수는 2026년 1학기인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오프라인 11회, 온라인 5회 진행됐으며, 해당 기간 약 7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윤상현 천재교육 디지털사업본부 플랫폼부문장은 “디지털 수업에서는 교사가 수업의 주도권을 갖고 학생들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올해 교사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학생 화면 제어 기능을 중점적으로 보완했다"며 “모든 수업 과정을 AI 디지털 교육자료에 의존하기보다 교사 개인의 수업 방식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 베테랑스에듀, SAT 1400점대 정체 구간 학습 사례 공개 입시 전문 교육기관 베테랑스에듀가 SAT 1400점대에서 멈춰 있던 수강생의 구간별 점수 이동과 학습 방식 변화를 담은 사례를 공개했다. 국제학교에 다니며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시기에 SAT를 처음 치른 이 수강생은 첫 시험에서 1480점을 받은 뒤 약 7개월간 두 차례 시험을 더 거쳐 최종 1560점(슈퍼스코어 기준 1590점)에 도달했다. 1400점대에 머물던 점수가 1500점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 수강생은 이후 미국 대학의 컴퓨터공학 계열에 진학했다. 특히 리딩·라이팅 영역은 690점에서 790점으로 올랐다. 점수가 오른 시점은 새로운 개념을 더 배운 때가 아니라 지문을 읽는 방식을 바꾼 때였다. 수학과 문법은 출제 범위와 형식이 정해져 있어 같은 유형을 반복하면 습득이 빠른 편이다. 이 수강생도 두 영역은 비교적 수월하게 풀었다. 발목을 잡은 것은 리딩이었다. 어려운 지문을 만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려 매달렸고, 한 번에 읽히지 않는 문제에 시간을 빼앗겨 점수가 정체됐다. 리딩 대표 강사는 “1400점대에서 멈추는 학생 상당수는 개념을 몰라서가 아니라, 어려운 지문을 끝까지 붙들고 이해하려다 시간을 잃는 경우가 많다"며 “어디에서 시간이 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정체 구간 진단의 출발"이라고 분석했다. 한 문항에 오래 머무를수록 뒤 문항을 놓쳐 손실이 커지는 것이 1400점대 정체의 공통된 특징이라는 것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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