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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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윈팩, 최대주주 유증 100% 참여 ‘깜짝’ 반전에 상승

반도체 제품 패키징 및 테스트 후공정 전문 기업 원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윈팩은 전일 대비 129원(10.63%)오른 1343원에 거래 중이다. 윈팩의 급등은 모회사의 유증 100% 참여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보브반도체는 종속회사 윈팩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는 방식으로 약 185억원어치의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삼성물산, 실적 성장 전망에 장 초반 강세

삼성물산이 실적 성장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1.93%) 오른 1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동 리스크에 따른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물산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의 상승세는 실적 성장세를 전망하는 증권가 보고서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 연구원은 “건설을 포함한 전 사업부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소·태양광 등 신사업 부문의 가시적 성장과 고질적 지분가치 할인 요인 해소 가능성 증가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분석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10조4000억원을, 영업이익은 0.8% 늘어난 64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조3000억원, 3조원으로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국내 증시, 중동 리스크에 1%대 급락…외인 매도 행렬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08포인트(-1.20%) 내린 2650.1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인과 기관이 각각 464억원, 571억원 순매도하고 개인은 106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79%), 삼성전자우(-2.17%), 기아(-1.37%), 셀트리온(-1.70%), POSCO홀딩스(-1.65%) 등 주요 대형주들이 1% 넘게 급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화학과 삼성물산만 각각 1.40%, 2.07% 상승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중동 분쟁 위기감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대 하락했다.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475.84포인트(-1.24%) 내린 3만7983.24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46%), 나스닥지수(-1.62%)도 하락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11.96포인트(-1.40%) 내린 848.3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인이 45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2억원, 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6.36%), 이오테크닉스(-5.13%), 레인보우로보텍스(-2.78%), 셀트리온제약(-1.97%), 리노공업(-1.8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에스피소프트 MS 새 AI도구 공개 소식에 강세

에스피소프트가 장 초반 강세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유입 중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에스피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8.84%(1690원) 오른 2만800원을 기록중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서비스 제공사업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필요한 IT 솔루션을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0일(현지시간) MS는 오는 5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될 '2024 빌드 콘퍼런스'에서 PC 및 클라우드용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빌드 콘퍼런스는 MS 개발자들이 개발 중인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행사에서 MS는 윈도 코파일럿 등 5가지 핵심 생성형AI 서비스를 발표한 바 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한국석유, 제5차 중동전쟁 위기에 급등

이란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제5차 중동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한국석유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석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84% 오른 2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석유의 주가 급등은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전면적인 군사 공격을 단행하며 전쟁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침공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당시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7명의 군인이 죽었다. 한국석유는 국내 정유사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아스팔트와 합성수지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중동 전쟁으로 원유가격이 불안정해지면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큰 곳이지만, 중동에 위기가 올 때마다 급등하는 중동테마주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대동전자, 44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상한가’

대동전자의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경 대동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090원(29.90%) 오른 908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 장 마감 후 대동전자는 주가 안정 및 주식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65만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44억3300만원으로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현우산업, LG전자 전장 수주잔고 100조 돌파 수혜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이 15일 보고서를 통해 현우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 목표주가 582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기에 진입했다"며 “그동안 수급 쏠림현상이 심했던 테마주 자금들이 조정기를 거치며 저평가된 실적주로 이동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운을 뗐다. 현우산업은 PCB 제조 전문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으로 LG그룹 계열사 발주량에 상당한 실적 연동성을 가지고 있다. 작년 말 LG전자 전장사업본부 수주잔고는 100조원(인포테이먼트 50%, 파워트레인 30%, 램프 20%) 돌파해, 올해 동사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향됐다. 현우산업의 전장용 PCB는 텔레매틱스와 BMS에 탑재되는데, 수주비중이 큰 인포테인먼트와 파워트레인에 관계된 부품이라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더불어 베트남 법인의 생산라인 안정화로 수익개선 진행 중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9월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4차)를 발행했는데, 행사기간(올 9월부터)이 남았고 행사가격(4545원)을 하회하고 있어 오버행 우려가 제한적이다"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삼성중공업, 안정적인 실적 개선 중 [SK증권]

삼성중공업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중공업의 1분기 실적은 조업일수 감소 효과로 연결 매출액은 2조3241억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05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LNGC건조 비중의 점진적인 확대와 더불어 작년 대비 외주비 상승률 감소, 그리고 후판가격 안정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상선부문에서는 연간 약 20척의 LNGC 병렬건조로 연말 기준으로 LNGC 의 매출비중이 약 55~6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선가 건조 비중 확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해양부문에서는 지난 2023년 1 월에 수주한 Petronas ZLNG(말레이시아)가 설계를 마치고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가면서 연간 매출에 약 6000억원 규모의 해양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고선가 물량의 건조 비중확대와 더불어 하반기 본격적인 해양 매출인식에 따른 상저하고의 이익 개선세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LG이노텍,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추정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5일 LG이노텍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 다시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717억원으로 지난 1월 말 시점의 컨센서스(100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 초점을 맞춘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 15 판매 약화는 이미 실적에 선반영됐고 아이폰15 중 프로 맥스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5%로 추정된다"며 “LG이노텍의 고화소 카메라 및 영상 손떨림 방지(OIS) 매출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OLED로 전환되면서 신규 매출이 발생해 포토마스크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전장부품 역시 재고 조정 이후 수익성이 확보돼 지난해 대비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028억원이지만 1조원을 추정한다"며 “오는 6월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 16에 온디바이스 AI 채택할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세아베스틸지주, 본격적인 이익상승 기대 ‘매수’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이익개선의 본격화에도 주가는 저평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철강 수급 개선과 중국산 수입가격 상승으로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반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아베스틸의 사용후핵연료처리장사업과 세아창원특수강의 사우디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공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세아베스틸지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3.8%, 1267.1% 늘어난 9216억원, 161억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79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이익 예상치가 전망치 대비 하회한 점은 특수강의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철스크랩 가격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품 스프레드(판가-원가)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분기 영업상황은 1분기와 흡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3월 국내 특수강봉강(스테인리스 봉강 포함) 수입은 6만4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감소했는데 3월 누적으로는 18만8000톤으로 1.9% 증가했다"며 “그 가운데 중국산 제품은 5만8000톤으로 비중이 90.5%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특수강 업체들은 수익성 회복을 위해 지난 1분기 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나 중국산과의 가격 경쟁으로 인상에 실패해 2분기에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일부 가격 인상 시도가 있겠으나 중국산 저가 수입재 영향으로 실질적인 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2분기 특수강 스프레드는 1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도 1분기와 유사한 40만3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0.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박 연구원은 “1분기 공장 수리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세아베스틸의 수익성은 1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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