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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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V 트렌드 코리아 2024’서 전동화 기술력 뽐내

현대자동차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전동화 기술을 알렸다. 올해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브랜드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기차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한다. 또 내연기관 차량과 주행거리 대비 유지비용 비교 체험을 통해 전기차 고객이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또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5 상품성 개선 모델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N Line 차량을 전시해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EV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EV 어워즈 2024(EV AWARDS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은 지난해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최고의 모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대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EV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다시 한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GM,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곽재선 회장 선봉장으로

KG모빌리티(KGM)가 전기차 '토레스 EVX'를 튀르키예에 론칭했다. KGM은 5~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 등을 초청해 차량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곽재선 KGM 회장은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고 차량의 해외 판매 확대를 도모했다. 론칭 행사는 △토레스 EVX 제품 설명 및 시승뿐 아니라 △곽 회장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 △KGM의 브랜드 전략 및 계획 발표 △국가별 마케팅 전략 공유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곽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9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KGM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시장"이라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토레스 뒤를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환경부,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2024’ 6일 개최…전기차·충전 신기술 선보인다

환경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86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그간의 전기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기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컨퍼런스)와 세계 시장 이브이(EV)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투자 토론회(세미나)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과거 우리나라가 전기차 분야의 '빠른 추격자(패스트 팔로우)'였다면 이제는 '선도자(퍼스트 무버)'이다"며“기술혁신을 통해 보다 성능 좋고 친환경적인 전기차 보급이 촉진되도록 정부와 전기차 제작사-충전사업자-배터리 제작사간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전기차 충전기 설치 보조금 3715억원, 전년 대비 42% 늘어”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이 지난해 대비 42% 증가한 3715억원으로 늘었다. 지원사업은 오는 6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5일 횐경부에 따르면 올해 공용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 1340억원, 급속충전시설과 완속충전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7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3715억원 예산은 7킬로와트(kW)급 전기차 완속충전기 11만기와 100kW급 급속충전기 1만 875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다. 환경부는 이같은 지원액을 바탕으로 올해 전기차 충전기를 약 14만대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1기당 충전기 용량 및 설치 수량에 따라 최소 35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 1기당 보조금은 충전용량에 따라 설치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7500만원이다. 지원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다. 다만, 1340억 원 중에 800억원을 차지하는 화재예방형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는 '전기차와 충전기간의 통신기술기준 등'의 준비가 끝나는 올해 하반기에 지원될 예정이다. 직접신청 보조사업 사업수행기관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 및 사후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충전사업자로서 환경부가 해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사업수행기관은 총 40개로 지난해 30개보다 10개 늘었다. 액화석유가스(LPG) 전문기업인 E1이 올해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으로 등장한 것이 눈에 띈다. GS차지비, LG유플러스, SK일렉링크, 한화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 계열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으로서 전기차 충전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사업수행기관은 총 28개로 지난해 25개보다 3개 늘었다. 태양광 전문기업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도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직접신청 보조사업과 별개로 총 2375억원을 지원하는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및 충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급속충전시설 설치에 2175억원을, 완속충전시설 설치에 200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공모와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공모 기간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이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지자체 및 충전사업자들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 수요가 집중되어 충전 병목이 발생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해 기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및 주유소 부지, 주요 물류거점 등에 공용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차 보급현황, 충전 수요 및 특성 등의 정보를 통합 분석해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을 펼치겠다"며 “이를 통해 충전 편의성을 높여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KTR, 전기차충전기 독일 수출 지원 속도낸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충전기의 독일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R은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소재 유럽 대표 계량검정기관인 NMi와 국내 전기차충전기 기업의 독일 형식승인(MessEV) 평가 획득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형식승인은 제품의 안전성과 사용 용이성을 위해 국가 공인 기관의 허락을 받아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MessEV는 독일 국내 규정으로 법정 계량기(수도미터, 택시미터, 전기계량기, 저울 등)의 독일 내 유통을 위한 요구사항을 검증하도록 한 지침이다. NMi는 네덜란드 소재 유럽 대표 계량측정 검정기관으로 유틸리티, 모빌리티, 전기차충전기 등의 계량 검정 수행. 독일 형식승인(MessEV) 기관으로 지정됐다. 협약에 따라 KTR은 독일 형식승인 지정기관인 NMi와 협력해 국내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들에게 독일 수출에 필수적인 MessEV 취득 관련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제공한다. 독일에 수출하는 전기차충전기는 CE인증은 물론 계량성능, 구조안전, 신뢰성 등에 대한 형식승인(MessEV)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현재 EU 국가 중에서는 독일이 유일하게 전기차충전기 형식승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KTR은 독일 이외 EU 국가에 수출하는 전기차충전기에 대해서는 유럽 내 협력기관들과 협력해 CE 안전인증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 기관은 또 정부 과제 공동참여, 공동 세미나, 기술교류 등을 통해 독일과 유럽 진출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KTR은 지난 해 6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량계와 전기자동차 충전기 형식승인 및 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계량성능, 구조안전, 전자파적합성 등 형식승인 및 검정 시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전기차 생산 확대에 맞물려 전기차충전기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독일 수출을 모색하는 관련기업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7세기부터 계측·계량업무를 시작한 NMi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우수한 우리 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 전개

현대자동차는 '더 뉴 아이오닉 5'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선정된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입학식에 브랜딩 포토월과 포토부스를 설치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이오닉 스쿨어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초등학교 고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투어 및 키즈 EV 워크샵을 진행한다. 또 아이오닉 5 계약고객 중 유아 자녀가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연을 선정해 출고 전 미리 차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우리 가족 EV 첫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며 부모 맞춤형 전기차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3월 한 달간 매주 주말에 의왕,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순차적으로 특화 경험 공간인 '아이오닉 플레이 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전시장 스탬프 미션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릭 테마의 놀이 공간도 함께 운영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아이오닉 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4일부터 '아이오닉처럼 해봐요'(Do it like IONIQ)라는 주제로 TV, 극장, 현대차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에서 아이오닉으로 누리는 생활이 익숙해진 고객들이 차량 활용법을 소개하는 내용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더 강력해졌다”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 출시

현대자동차가 4일 상품성을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2021년 아이오닉 5 데뷔 이후 3년여만에 새롭게 돌아온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게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배터리 용량 늘려도 충전 속도는 그대로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차량 공개 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오닉 5의 상세 제원을 소개했다. 아이오닉 5에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R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다. 여기에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급속 충전 속도도 높였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했다.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S/R) 등도 새롭게 들어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해 주행 고급감을 높였다. 또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해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파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다. 더불어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다. 외관도 달라졌다. 전·후면 범퍼에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부의 가니쉬 히든 라이팅에 두 줄의 세로선을 연달아 배치한 그래픽을 적용해 보다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공력 휠과 50mm 길어진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더욱 역동적인 측면부를 완성함과 동시에 공력성능도 강화했다. 아이오닉 5의 판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전기차 세제혜택 후 기준 롱레인지 모델 △E-Lite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이다(2WD 기준). ◇ 전기차 선택지 넓혀···'2024 코나 일렉트릭'·'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 현대차는 이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4 코나 일렉트릭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에어벤트 등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충전 로직 개선을 통해 급속충전(10%->80%) 시간이 43분에서 39분으로 단축돼 보다 빠른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352만원, 롱레인지 모델 △모던 플러스 4566만원 △프리미엄 4652만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원이다.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블랙 색상의 △20인치 매트 휠 △전·후면 범퍼 하단 몰딩 △사이드 실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전면 매트 엠블럼 등이 적용돼 블랙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표현한 디자인 특화 패키지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000만원, 롱레인지 모델 △E-Lite 5060만원 △익스클루시브 54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575만원 △프레스티지 593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5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배터리 성능 향상,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2024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해 고객에게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 섬 지역 포터 EV 고객 충전기 설치 지원

현대자동차가 섬 지역 포터 EV 고객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실구매가 2107만원 △취득세(공채금 포함) 96만원 △10년 충전비 2710만원으로 4913만원이 들지만 포터 EV는 이보다 1313만원 적은 비용이 든다. 동급 사양의 포터 EV(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트림) 10년 운용 비용은 △차량 실구매가 2630만원(28일 기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내 24년 전남 신안군 보조금 적용) △취득세(공채금 포함) 60만원 △한국전력 불입금 60만원 △10년 충전비 850만원으로 360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 디젤 모델 단종과 LPG 충전소 부족으로 섬 지역 고객이 겪을 충전 불편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대상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전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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